맛집

LA 한인 타운속의 일본

2017.10.10

LA가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많은 나라들이 녹아있다는것이다. 진정한 멜팅팟 같은 도시이다. 미국의 다른지역에서는 늘 많은 문화의 충돌이 있지만 LA는 그런 충돌을 녹여내는 무기가 있다. 바로 다양한 나라들의음식과 식당들이다. 

오늘은 아무 감정없이(?)  LA한인 타운의 외곽에있는 노시 스시를 가보았다. 작은 일본 시골의 일식집같은 분위기 한결 갔다. 참고로 한 20년은 본것 같다.



가구도 식탁도 정말 옛날것 그대로다. 주인은 돈 엄청 벌었을겁니다. 가구 안바꾸어서 ㅎㅎㅎㅎ


일본 변두리 냄새 팍팍!!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Spicy Tuna roll !!  별거 아닌데 다른데서 먹으면 이맛이 안나네요? 뭘 넣었는지 스시맨 멱살 잡고 물어보고 싶지만 일본어가 안되서 ㅎㅎㅎ




이집의 미소시루는  한인타운에서는 따라올 식당이 없을겁니다. 늘 신선하고 늘 짜지 않고 이런 기본 아이템에 신경을 쓰서 그런지 믿음이 가네요.





요거이가 바로 수퍼지라시!! 극강의비주얼과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네요. 인간들이 다 잡아먹어서 찿아보기 힘들다는 신선한 생선들이 여기 다 있네요. 



최강의 밥도둑 이집의 숨은 진정한 비밀 병기 다이나마이트 입니다. 레몬 한쪽을 주는데 그걸 저위에 짜면 앗!  조기 레몬씨가 보이네요.  각종 해물을 넣고 만든 다이나이트 정말 입맛을 폭파시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체중조절에 중이신분들은 절대 시키지 마세요.  잘못하다가 " 아줌아 공기밥 추가요" 라고 외칠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인 웨이추리스 없어서 한국어는 안통하네요 ^^

이음식들을 차례대로 먹다보니 남은 한피스의 외로운 스파이시 튜나롤 


이 외로운 스파이시 튜나롤의 미래가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다들 젓가락 입에 물고 눈치만 보고 있는중... 허나 결국은 젤 눈치없는  제가 먹어치웠습니다. 난 눈치가 없는 남자. ㅎㅎㅎ 

 먹는게 남는거다  아니 먹는만큼 남는거다 를 외치며 오늘도 진정한 푸드파이터의 면모를 자랑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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