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부

미국 대학 입학의 험난한 여정 8 근데 과외 활동이 뭔가요?

2017.10.10

어린 아이를 두신 학부모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중에 하나가 과외활동이다.

영어로는  Extracurricular activity  혹은  Extra Academic Activity  라고도 한다. 

​미국 입시를위해서는 싫으나 좋으나 뭔가 과외 활동을 해야 한다.  사실 좋아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자기가 목표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할뿐이지...

사실 입시가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만든 클럽이나 봉사 활동을 지속할까? 아마도 1%도 되지 않을 것이다. 입시를 위한 만들어진  과외 활동들이 난무하고 그걸 만들어주는 단체도 있고 온식구들이 매달려서하는 집도 있고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어찌 하리 그런 활동이 없으면 입학 원서 메꾸기도 힘든것을..

기왕 해야 할거면 입학 사정관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하는것이 정답이라본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마이너리티들의 입학사정은 별도의 구분이기때문에 그구분에 적합한 과외 활동이 필요하다. 
마이너리티가 속한 소수계 사람들에게 어떠한 기여를 했고 그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중요하다고본다.
메이져들이야 자신들사회에 대한  봉사나 과외활동을 하지 마이너리티 사회에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한 학교에서 한 과외활동이 확장되어 자신의 마니너리티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그리고 그후에 미 주류사회까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과외 활동이라면 의미도 있고 과외활동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있다.
여름방학에 지역 병원에가서 만일 봉사 활동을 하는 학생이 있다고 해보자. 그냥 가서 매일 3시간씩 일하고 봉사했다는 싸인만 받은 학생과 가서 그냥 허드랫일 하다가  자세히 보니 환자들이 너무 외롭게 생활하는걸 보고  봉사 활동후 환자들 모아놓고 음악을 들려주다보니 병원에서도 좋아하여 아예 고정 음악 시간을 만들어주고 더 나아가 연말에 간단하지만 음악회와 자선 모금행사의 밤도 만들게되었던 학생이 있었다고 해봅시다.  시작은 똑 같았지만 한 학생은 단순히 시작한 일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역활을 하게되는 그런 활동으로 발전시켜서 음악회와 자선모금행사를기획하고 실행하고 운영하는 일을 시작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이런것들이 바로 의미있는 과외활동이라 할수있을겁니다.

남이 뭣을 한것인가 보고 따라 하지 말고 본인이 잘하고 할수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적용할수있는 곳을 찾아서 나만의 과외 활동을 한다면 이것은마치 스스로 작은 벤쳐회사를 만드는 과정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스스로 뭐가를 만들고 완성한 아이와 남하는것을 따라만 하는  아이의 차이는 입학시에서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보여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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