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군데 식당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고 나니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십년 단골의 한식당에 가서 주문을 했는데 5명이 주문했는데 2명은 결국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서 못먹고 나왔고 몇일후 여기도 자주 올라오는 맛집 식당에 갔는데 거기서도 주문하고 1시간 후에 음식이 나와서 아드레나린 풍기면서 밥을 먹었는데 어제또 한식당에 가서 1시간 20분을 기다리다가 안먹고 나오려다가 주인이 아는 사람이라 할수 없이 먹고 나왔다.

일련의 식당의 음식 지연소동은 가만히 보니 우연히 벌어진것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분들이 그런 경험을 토로하고 있었다

들리는 이야기는 식당 주인들이 내년에 올라가는 최저 임금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종업원의 수를 줄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식당 주방이나 서빙하는사람들의 숫자가 적으니 당연히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문제가 생기고 손님들의 불만이 쌓이는것 같다.

한번도 식당가서 컴플레인한적이 없는 사람인데 1시간 20분 기다리는 화가 나는게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변명도 하지 못하는 식당주인과 종업원을 보면서 다시는 못올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은 망하지 않을까 하는생각까지 들었다.

최저 임금의 상승은  스몰 비지니수 업주들에게는 재앙이 될것이고 한인타운 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보인다. 

이젠 제때 음식나오는 푸드 코트나 서브웨이, 맥도널을 점심으로 먹어야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