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Matrix 다시본 후기.. 인류는 멸망해가고 있나?

2017.11.12

우연히 AMC 채널에서 Matrix가 방영되는것을 발견하였다.  SF영화의 전설중에 전설이라고 할만한 명작인 영화 Matrix

처음 나왔을때 보고서 느껴던 충격보다 다른 충격을 느끼면서 감상하였다.

1995년에 처음 이영화를 봤을때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였고 그후로도 몇번 다시 보았는데 어제 보다보니 소름이 끼치면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1995년에는 영화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이젠  현실이 되어버린 세상..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세상이 현실이되었다.

인간들은 기계에게 직업을 잃기 시작하고 직업과 집을 잃은 사람들은 길거리로 나앉아서 아무런 희망없이 휴지통을 뒤지는 현실은 LA서 매일보는 2017년의 현실이다. 

인간은 무엇을 하던 학습과 시행착오라는 과정을 통해서 일의 완성을 하고 그것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회가 형성이 되고 산업도 만들어지고 수요과 공급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활동이 발생하면서 인간세상이 굴러 간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대사중에 이런말이 나온다. "인간은 동물이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주위의 환경과 균형을 이루고 살아가지만 인간은 한곳에 모이면 그곳에 자원이 모든 없어질때까지 증식하고 모든것을 다없애버린후 퍼져 나가서 또다시 반복해서 같은 일을한다 인간은 바이러스 같은 존재이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내용은 이런것 이었다.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헬기 조정을 배우는데 불과 몇초밖에 안걸린다. 대뇌에 조종법과 훈련 경험까지 바로 주입하면 즉시 운전이 가능해진다. 

한 걸음 더나아가면 인간이 필요가 없어지는것이다. 로봇을 만들어서 지시하면 바로 수행하는 그런 사회가 이미 와있다.

무인자동차는 작은 사고를 내지만 이미 도로에서 운전을 시작하였다. 어떤 사고를 내도 계속 운행할것이며 결국은 인간은 운전대에서 손을 놔야 할것이다.

모든 육체 반복작업은 더 빠르게 로봇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정신 작업도 AI에게 다 직업을 빼앗기고 말것이다.

그럼 인간은? 

육체노동, 정신 노동도 할수 없고 자꾸 증가하여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가장 위험한  최대규모의 단일생물군으로 추락하게 될것이다.

이런 집단을 똑똑한 인공지능들이 그냥 놔둘것인가?  인공지능은 이미 스스로 학습을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 시리야  지구상에서 가장 불필요하고 위험한 존재는 무엇인가? "

"지구상에서 가장 불필요하고 위험한 존재는 인간입니다. 빨리 없애버릴것을 추천합니다.  "



황당한 대화 같지만 누가 알겠는가? 10년후에는 어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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