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

[내 마음의 短篇小說] 진실은 집에 가는 길에 자란다

2026.04.20

어느 날 나는 진실을 낚으러 강가에 갔다.
사람들이 말하길, 그것은 잘 잡히지 않지만 한 번 잡히면 매우 곤란한 존재라고 했다.


나는 반쯤 믿고, 반쯤은 의심한 채 낚싯대를 드리웠다.
시간이 꽤 흘렀을 때, 드디어 낚싯대가 크게 휘었다.


“드디어 왔군.” 나는 중얼거리며 힘껏 줄을 당겼다.


물 위로 올라온 것은… 손가락만 한 작은 물고기였다.


나는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내가 찾던 바로 그 진실이군. 가까이서 보면 언제나 이렇지.”


그 물고기를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몇 사람을 만났다.


“어땠나?” 사람들이 물었다.


나는 조금 생각하다가 말했다.
“아주 큰 걸 잡았지.”


그 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물고기는 주머니 속에서, 이야기 속에서,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나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진실이란 처음 잡힐 때는 작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내가 아니라, 사람들이 키우는 것인지도 몰랐다. +++


2026. 4. 20. 

崇善齋에서


{솔티}


English translation: Truth Grows on the Way Home

https://www.k-gsp.org/p/a-short-story-from-my-heart-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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