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ourney of flower tea with YeoYeo sunim
진리를 찾아 늘 여행하는 한 수행자
한국 작은 시골 토굴을 도량삼아 지내며
청정 숲속의 산야초로 효소를 만들고
산꽃으로 꽃차를 만드는 것을 수행으로 여기며 공부하는 ' 여여 스님과 함께 떠나는 꽃차 여행' 이 3월 30일 토요일 엘에이 동국
대학교에서 있었다
입구에서 여여스님이 합장으로 반가이
모든 참석자를 맞아주시고 손수 만들어 오신 예쁜 꽃차병을 선물로 먼저 받아 들고
아름다운 꽃차들이 정갈히 준비된
선 방 (medition room) 마루에 앉으니
다기에 향 그윽한 꽃차 한잔을 따라주신다
배닝에 위치한 금강선원 용화 스님의
진행으로 시작된 꽃차 여행은 짧은 명상의 시간과 함께 각종의 아름다운 산꽃 들꽃들이 그 향과 색과 성품을 고스란히 품은 꽃차가 되어 내게로 오기까지 그 여정을 함께 여행해보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다.
108 가지의 꽃차와 함께 먼 길을
마다않고 오시어 꽃차와의 귀한 인연을
엮어주신 여여 스님,용화스님,다례 전문가 이영미 선생님,영어 통역을 해주신 케이트 선생님, 빌리 선생님..참석한 모든 한사람
한 사람에게 차를 따르고 도우시는 모습에서
고개가 숙여지고 , 따뜻한 물 한잔에 다시
한번 피어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오래된 꽃들의 여정에 또 한번 고개 숙여지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