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기독교인의 삶, 행함 /
성경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
마태 5:16
세례까지 받은 어느 고등학교 교사가 교회를 등졌다.
평소 그를 아끼던 목사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대답했다.
"목사님, 기독교인은 너무 사랑이 없습니다. 이기적이며,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불친절합
니다. 정직하지도 못 합니다. 목사가 헌금을 도적질하기도 하고 여자와 놀아나기도 합니다.
성경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너무 실망해서 입니다."
몇 년 전, 이단 종교를 믿는 어느 고등학생과의 대화가 생각난다.
"교회 다니는 애들도 다 술 먹고 담배 피워요. 뭔가 다른 게 없어요. 그러나 제가 다니는
곳의 애들은 절대로 술이나 담배를 먹지 않아요. 그리고 다 정직해요. 저는 그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