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를 딴 대학생 아들이 차를 사 달라고 졸랐다.
아버지가 조건을 걸었다.
첫째, 성적을 올려 장학금을 받을 것
둘째, 교회 열심히 다니며 신앙생활을 잘 할 것
셋째, 머리를 단정히 깎을 것
정말이지 아들은 훌륭히 다 잘 했다. 그리고 아들은 약속을 잘 지켰으니 차를 사 달라고 또 졸랐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여전히 길었다.
“그래, 약속을 잘 지켰구나. 그런데 머리는 왜 안 자르니?”
“성경을 보면 삼손, 예수님... 등 모두 머리카락이 길었잖아요.”
아들의 대답에 아버지가 한 방 먹였다.
“그래?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분들은 모두 걸어 다니셨잖아.
그럼 너도 걸어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