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레너드 레이븐 힐 목사님의 설교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 사람들이 지옥으로 달려가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아십니까?

그 속도에 비하면, 초음속 여객기도 거북이처럼 느리게 느껴집니다.

세상을 뒤흔들 부흥을 달라고, 당신이 철야기도를 해본 적이 언제였던가요?

너무 오래되어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태도입니다.

우리는 비계 (건축공사장세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로 세로로 얽어서 만든 시설)를 건물로 오해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머리로만 연구하고 해석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분주함을 기름부음으로, 떠들썩한 것을 부흥으로 오해합니다.

기도의 비결은, 은밀함에 있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기도를 중단할 것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죄 짓기를 중단할 것입니다.

기도는 오묘하면서도 단순하고,단순하면서도 오묘합니다.

기도는 유아들도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형태의 언어입니다.

그러면서도 필설筆舌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말을 많이 쏟아놓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말을 쏟아놓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영혼을 쏟아놓아야 합니다.

영혼을 쏟아놓는 깊은 기도의 한 예가 ‘한나의 기도’입니다.

성경은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기도하며),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라고 증거합니다. 삼상1:13

그녀의 기도소리가 귀에 들렸는가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비록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그녀의 기도에는 ‘말할 수 없는 탄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믿음의 조상의 성경적 신앙과 행함을, 우리 시대에 지금 따라 행하고 있는가요?

아니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도한 흥분과 과시 의 신앙형태를 따르고 있는가요?

현재 많은 교회의 최대 관심사가 ‘재정’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이 있는가요?

그러나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이러한 현대교회의 최대 관심사에 하등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헌금’ 내는 것을 강조하지만, 그들은 ‘기도’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과거에는 기도하는 사람이 교회에서 지도자로 존경 받았습니다.

초대교회는 수많은 성도들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지옥을 뒤흔드는 강력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런 사람이 가물에 콩나듯 드뭅니다.

명심하십시오.

기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기도하든지 아니면 죽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 기도 제목을 남겨 주시면 주님의 사랑과 이름으로 당신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