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삼국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유비같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장비보다 무술을 못하고
제갈량보다 지략이 못하고
관우보다 용맹하지 못한 유비가 왕이었다.
관우가 오나라에 대패하여 죽었을때
자기의 감정에 빠져서 군대를 이끌고 가서 사람들을 다 죽이고 자신의 운명도 끝을 낸다.
살아서는 장군이요
죽어서는 신이요
하늘에서는 천신이 된 관우에 비해
아무도 유비를 신으로 모시지 않는다.
조조는 적군이라도 지략으로 자신의 편으로 이끌어
중국을 통일하고 천하의 왕이 되었다.
유비는 자신의 감정에 휘둘려서는 아니되었다.
오나라에 출정하지 말아서야 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예견된 운명이다.
그 들이 처음만나서 한 도원결의(桃園結義 가 그 뜻이다.
너무 감성적이다.
복숭아나무는 집안에도 안심는 귀신이 따라붙는 나무이다.
꽃으로 떨어지는 운명을 안고 있는 것이다.
소나무밑에서 송원결의나
대나무밑에서 죽원결의를 했더라면 운명은 달라질수 있다.
이렇게 삼구지를 완벽하게 해석한 분을 이제껏 만나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꿰뚫어보시는 날카로운 시대의 철학자이며 역학자이십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허경영의 등불을 켜야 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