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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체코 프라하 성 비스트 대 성당

2018.05.13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된 이 성당의 이름은

 성 비트스 대 성당이다, 


양식이 뛰어나게 아름다우며 

체코에서 가장 중요한 대 성당이다, 

카를 4세에 의해 1344년 기초를 놓았으며 

처음의 고딕 양식으로 시작된 공사는 

전쟁과 전염병 등으로 연장되면서 

맨 마지막 종탑은 바로크양식으로 마무리가 된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 성당이다, 


내부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을 내는데 

바로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작품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의 특징으로는 

성당에 기부했던 사람들을 교묘하게 스테인리스로

 얼굴을 표현했다는 것이며 

체코의 어느 보험 회사의 약관이 

이 스테인리스에 기록되기도 했다.


정식 이름은 

3명의 성자들을 기념하여 St. Vitus, St. Wenceslas, St. Adalbert 성당인데 

너무 길어서 그냥 성 비트스 성당으로 부른다. 


카메라에  담아낼수 없을정도의 위엄을 느낀다,


성당은 프라하 성 안에 있으며

 보헤미아 왕조와

 신성로마제국의 왕들의 무덤과 체코의 성자들과 

귀족들의 유골도 안치되어 있다.




앞쪽은 고딕양식


 

옆쪽으로 돌아 뒤쪽으로 돌아갈 때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같이 혼합된 건물임이 확실하게 보였다, 



지붕 꼭데기는 바로크양식으로 마무리,

 600여년만에 현재의 성당으로 완공되었다. 



성당의 크기는 407 x 197 feet (124 x 60 meters)로

 미식 축구장(360 x 160 feet) 보다 

더 큰 방대한 규모이다.


 뾰족탑도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가장 높은 것이 317 feet(96.5 m)에 이른다. 


체코의 화페


내부를 들어가보면 더욱 놀라는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많은 stained glass 창문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Alphonse Mucha의 작품 

물감으로 직접 그렸다고 한다, 





금장은 도금일 수 있지만

 하얀 금속은 진짜 은으로 만든 거 같다, 


옛날로 내려가면 갈수록 금속으로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드리기 편하고 쉬운  물질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금과 은이었다,




성당에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중앙에는 긴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는 신자들이 않을 수 있게 

무게 있는 통나무로 만든 나무들이

 길죽하게 놓여있었으며 

어느 성당에서 볼 수 있듯이

 맨 앞쪽에는 제대가 놓여 있었다, 

제데 뒤쪽의 장식들은

 그 어느 성당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면서 거룩하며

 성스러운 느낌의 장식들에 의해 그

 제데의 무게를 느끼게 했다, 


가톨릭 신자이긴 하지만 그리 신앙심이 없는 나도

 절로 무륿 꿇고 성호를 긋게 하는 분위기였다,





프라하의 모습을 나타낸것인데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것이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성당 내무의 모습




이 성당은 일요일 실제로 미사를 한다,

그러나 이곳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이곳에 교적을 둔 사람만이 미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날 프라하의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카를교를 두 번 정도 왔다 갔다 하고 

마차와 트램를 타고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니 

내 생각으로는 프라하라는 도심을 다 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듯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프리투어을 하면서 

점점 이곳 프라하에 대한 만족감을 얻어갔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곳 

프라하 대 성당을 관광하면서 느낀 만족감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바로 이곳에서 아주 저렴하게 여행을 하면서도

 가이드에게 이곳의 역사와 건물이 지어진 배경 등을 

해박한 지식으로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프라하를 중심으로 

이웃 나라의 왕족에 얽기고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재미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대 성당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을 많이 했는데 

사실 이곳 대 성당은 내가 찾아보지 못한 곳이었다, 


가이드가 아니었으면 

이곳을 놓칠 수도 있었던 곳 이었기에

 더욱 이번 프라하 여행에서 정감이 드는 곳이다,




집의 책상 앞... 컴퓨터 아래쪽에 있는 시간이 

저녁 11시 13 분을 가르치는 이 시간, ,,


 프라하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다니며 

입가에 미소 띤 행복한 모습으로 

관광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유럽의 휴가 때는 

체코인들이 독일로 독일 사람이 프랑스로

 프랑스 사람들은 러시아로, 가볍게 즐기면서

 기차와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서 다니고 있었다,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도 지금 이 시간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다니고

 기분좋게 흥청거리며 써대는 계절인 것 같다, 

프라하는  조상들이 

이들 후손을 먹여 살려주는 것 같았다, 


천 년 전의 영광이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각 이 순간에

 더 많은 영광의 조명을 받고 있는듯했다, 


프라하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은 천 년 전의 조상들이 

먹여주고 있는 도시였다, 

부러웠다, 


천 년 전부터 길에 돌로 깔고

  튼튼한 성을 짖고  아름답게 성당을 꾸미고 다리를 놓고

 마차를 꾸미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간

 이들 유럽인들에게 여행 동안 

존경의 마음이 생겨났다, 


한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우리 조상이 보여준 천 년 전의 역사를 더듬기전에

남북문제부터가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외국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유럽 회사 간부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구경시켜 준 것이 

높이 치솟고 있는 빌딩 숲만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프라하에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소개시켜줄때 어느 장소를 알려줘야할까?

불국사?경주,,?


앞으로 이런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 유치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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