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콜롬비아의 메데진 카지노 에서의 룸바 춤,,

2018.12.08

메데진 에서의 일주일은 진짜 남미를 보는듯했다,


퐁유로운 그들만의 특유의 여유로움이 가득했고

 얼굴에는 미소가 있었다,


주변에 카지노들이 많았다,

이곳 카지노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사람이 많았다

 늘 생각 하기에 

아주 좋은 비지니스는 역시 도박 비지니스다,

세계 어디를 가도 카지노 안에는 늘 사람으로 붐빈다,


호텔 주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세 군데의 카지노가 있었다,

제일 가까운 카지노에 들러 게임을 하곤 했는데. 

그곳이 참으로 특유했다,

안에서는 가수가 나와 생음악으로

 노래를 했는데. 매우 시끄러웠다,

처음엔 적응에 힘들었지만 하루 이틀 가다보니 

적응이 된다,


그 음악은 그곳 남미의 룸바 였다,

룸바,,

절로 흥이 나는 음악이다,

많은 사람 들이 룸바 춤을 따라 몸을 움직인다,

카드를 나눠 주는 딜러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그 음악에 맞쳐 몸을 흔든다,

나 역시 몸을 음악에 마끼고 

어는덧 흔들고 있었고 , 

그 룸바는 모든 카지노 안의 사람들을 

흥분이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게임도 그 와중에 계속된다,

웃겼다,,, 그렇지만 즐거운 게임을 한다,


돈을 잃어서 가는 사람도 룸바에 맞혀 흔들면서 나간다

 막 들어 오는 사람들도 춤에 맞혀 들어 온다,,

 참으로 즐거운 이상한 카지노다,,,,


그들의 룸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호텔 근처에 많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주말에 밤을 새면서 음악이 흘로 나오고 흔들거리며

온 거리가 춤의 거리로 변화 하는것을 볼 수 있다, 

즐겁다 내가 이곳에 살게 되면 나도 그렇게 밤마다

 길거리 춤을 추웠을 거 같다,,



언덕위로 무질서 하게 만들어진 메데진은 

식당을 가도 택시를 타야 했다,

운이 나쁘면 고물택시가 온다,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택시에 몸을 마끼고 있노라면

답답하다 못해 불안 하기도 하다,
운전수의 기아 넣는 모습만 보고 있으면서

 기아를 바꿀때마다 

내 숨소리도 바껴가고,,,


식당을 향해 힘겹게 언덕위로 올라간 택시는 밥을 다 먹고 

또 다시 볼러야 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호텔 까르톤 가장 비싸게 묶었던 호텔이다,,

근처 두 불럭 사이에 룸바 음악이 흐르는 카지노가 있었고 

, 호텔 뒷 쪽에는 많은 음식당과 술집등,, 

이 있었다,, 






비가 마구 내렸다. 잠시 어느 건물 계단 안으로 들어섰는데, 

그 벽 쪽에 이런 조각 그림이 

붙어 있었다.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긁어도 보며 

호기심을 보였는데 

옆 사람들이 

나의 이런 모습에 더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비는 한참을 내렸고 

비를 맞아가면서 호텔로 들어갔다, 




여행 중에 아무래도 먹을 것이 걱정일 수 있다,

먹을 것이란 한국 사람으로 얼큰한 음식이 필요하다,


처음 여행을 시작 했을 때는 음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여행을 하는 도중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사실 나의 30일간의 여행중에 

한국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은 고통이었다,


다른 나라와는 별개로 이곳 메네진에서는 한국 식당이 없었다,

꼭 한 끼 만큼은 얼큰한 음식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 나선 곳은 중국 식당이였다,


중국 식당은 여러 군데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크고 전통성이 있는 곳에서는

 우동 같은 국수로 만든 얼큰한 음식이 있을 거 같았다,


택시를 타고 중국 식당을 찾았고 

그 이름은 아시아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사람이 하는 식당이었다,


그곳에서 닭 국물과 국수를 넣어서 만든 우동을 특별히 주문했고

 거기다 매운 소스를 찐하게 넣어 

얼큰하고 매운 국물을 만들어 먹었다,

그 사람들은 중국 사람들이었고 

그곳에서 중국 교민회 회장을 한다고 한다,

 친절하게 대해준 그 중국 식당이 생각이 난다,,


이번 여행 중에 유난히 고급스런 호텔을 얻었다,

여행 경비 중에 호텔 경비를 쓰는 것이 가장 많았고

 그것은 비행기 표보다 더 많았던 거 같다







여행중 비가 왔다

오후였다, 비를 흠뻑 맞으면서,,호텔로 향했다


내 집이 없는 곳, 그리고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 곳, 

배낭 하나만 매고  터벅 터벅거리고 걸어갔다….

 그런데 비가 와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면서

 내가 유일하게 머리를 대고 누울 수 있는 

호텔로 향해 본다, ,,


터벅거리는 이 발걸음이 무척이나 무거웠지만, 

더욱 무거운 것은 어께를 나란히 하고 같이 걸어 다닐 사람도

 옆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날은 무척이나 힘도 들고 피곤했던 

하루였고 외로움에 가슴도 쓸어내리고 싶은 

고독의 맛 을 본 날이다, 










여행 중 같은 곳을 찾아 구경하러 다니다 보면 

우연히 같은 곳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끼리 

일행이 되고 친구가 된다, 


이번에도 페루에서 온 젊은 친구 2명과 같이 한낮을 구경했고 

이들과 오후에 아쉬운 정을 느끼며 

헤어짐을 경험했다, 


콜롬비아는 주변에서 온 젊은 사람들의 단골 여행코스라 했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많이 가듯이 

이곳의 주변 사람들도 이 나라를 먼저 찾고 

여행을 해 보고 나서 다른 나라로 

여행 코스를 잡았다는 것을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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