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콜롬비아 소금성당을 가다,

2018.12.14

다음날 이른 아침에 보고타를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콜롬비아는 많이 위험 한 곳인 줄 알았다,,
너무나 긴장을 하고 보냇던 탓에 많이 피곤하다

가면 갈수록 콜롬비아가 맘에 들고 살아보고픈 생각까지 든다,


많은 시간을 들여도 질리지 않은 것 같았던 곳,, 

아쉬움 속에 메데진을 떠나서 

이젠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로 향한다,
메데진에서 보고타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여가 걸렸다,,
보고타는 2600미터의 높은 고지에 위치해 있는 도시라고 한다,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잤다,

아주 깊이 잔거 같다

개운하다, 아주 좋은 컨디션이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을 가자고 했다,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호텔을 가는 길이 제일 두려운 일정 중의 하나다,
택시는 안전하다고 하는 동네에 내려다 줬다,,
근처에는 한국 식당도 있다고 한다,


 다행이 그 택시 기사는 많은 한국 사람들의 정보도 가지고 있었다

 택시일을 오랫동안 한것같아 보였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물어본다, 

한국 식당이 있는 근처의 동네 호텔에 내려 달라고 했는데

 다행이 동네는 좋아 보인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 동네는 바로 앞쪽이 이곳 보고타의 강남이라고

 하는 Zona Rosa 의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많은 젊은 아가씨 총각들의 연애 각축장이

 벌어지는 곳으로서 좀 더 예쁘게,, 좀 더 개성있게,, 
좀 더 젊어 보이게 등등의 치장들을 하고 다니는 

그야말로 한국 서울의 강남일것이다,

점심을 먹고 이곳저곳을 대강 둘러 본다,,
그리고 호텔에서 좀 쉬고 싶었다 ,,


오후에 저녁을 먹기 위해 Zona Rosa 의 거리를 걸었는데 

그 길 어디선가  콜롬비아와 페루와의 축구 시합이 열리고 있었다,,
거리 끝자락 멀리에 대형 화면에서 

축구 시합을 보여 주는 것이 눈에 뛰어 그곳을 향해 걸어간다,
대형 화면에서의 축구 경기.페루와의 축구 경기는

 콜롬비아가 졌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소금 성당에 가기로 했다,
호텔 측에서 소개해준 관광코스 중의 하나인데 

그곳은 세계에서 유명한 소금으로 만들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catedral de la sal zipaquira 이다,


찌바끼라 는 전체 수용인원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자랑을 했다,
길이는 386미터의 길이.. 현재까지 소금이 말라가고 있고

 안에서는 소금물이 저수지처럼 남아 있는 곳이다,,
그곳은 1954년도에 소금덩어어리로 만들어진 암석이란 것이 발견되어

 광부들이 소금 채취를 끝내고 
1995년도에 그곳에 성당을 지어 지금은 콜롬비아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 관광코스 중에 하나가 되었다,


호텔에서부터 같이 출발한 브라질 사람들하고 같이 했는데 

그 사람들 역시 여름휴가가 되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다,
브라질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네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한다,

아주 이른아침 6시 경에 호텔에서

 주선해준 이곳 가이드와 소금 성당을 갔다,

이곳 가이드가 가지고 온 차는 이렇게 작은 풀풀 대는 봉고자동차,,


지금도 이사진을 보면 그리운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이 생각 난다,

내가 묶었던 호텔,

 

 

소금성당 거의 다 가서 이렇게 맛 있을거 같은

 아사도 고기 식당이 있었다,,

열심히 많은 고기를 다듬고 있었다,,

 

 

소금성당의 아랫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곳을 

설명하는 설명서가 붙어 있다,,

 

 

성당 바로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성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곳에서 소금성당을 담당 하는 가이드를 만나야 했다,,

이쁜 여자 가이드를 배정 받고 ,성당으로 들어 간다,

 

 

입구를 지키는 인형

많은 사람들이 이 인형을 붙잡고

사진들을 찍느라고 난리 들이였다  그래서 나도 한장,,

 

 

드디어 들어가기 시작,,

 

 

들어 가는 입구에 진짜 소금들이 보인다,

많이 짜다,진짜 소금 덩어리 들이다,


 

가이드 아가씨의 설명


 

벽에는 소금들이 마구 엉켜서 붙어 있다,


 
 

십자가


 

이곳에서는 14처라는 카톨릭 예식때 보이는 숫자들이 있었다,

 

 

 

십자가 돌 전부 ,   소금 덩어리..



 

벽에 붙어 있는 소금,,,

 

 

불빛으로 모양도 만들어 놓고,,,


 

으스스 추웠다,,,,

 

 

지붕위에도,,

 

 

약 1시간 정도의 굴속을 구경 한 다음엔, 늘  그렇듯이 

휴계소와,선물을 판매 하는 가게들이 보인다,


 

이곳에서 따스한  커피 한잔을 했다..추웠다,,

 

 

아직도 마르지 않고 있는 소금물이 아래에 투명한 

상태로 넘실 대고 있는곳,,,소금 성당,,,


 


미사도 보고 기도를 드릴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장소도 있다,


이곳 소금성당에서 나온 소금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판매까지 한다고 한다.


 


소금성당 안에서는 넓은 길도 있지만 이리 좁은 길도 있다,

 


이곳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국 사람들 말이 들린다, 

단체 페키지 사람들인거 같다


돌아다 보니 여러 명의 한국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을 하는 것이 보인다, 
이곳은 콜롬비아를 거치는 사람이면 한 번쯤 구경을

해 볼 만한 장소임이 분명했다, 
특히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은 이곳을 한 번쯤

 관광 해보는 것이 좋을 듯했다,


 


어디든지 그렇지만 나가는 바로 입구 앞에는 이리 본격적인

 선물 판매점이 있고 따스한 커피도 있고,


 

소금 덩어리 자체를 판다, 
들어서 만져도 봤지만 내가 사서 배낭에 넣고

 다니기엔 너무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것 같아 사는 것은 노!!


 



소금 성당의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의왜로 남미, 특히 콜롬비아식의 풍이 물씬 풍겼다  

1시간 정도 쉬었는데 그사이 

왔다 갔다 하면서 분주히 사진을 급하게 찍었다,



 







남미를 돌아다니면서 사진과 같은 스페인 풍의 마을을 돌아다니고 싶었다, 
내가 살아온 세상과 다른 이런 마을에 있어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1시간 정도만 거리를 구경했다

콜롬비아 하면

 많이들 위험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90년도 말까지는 정말 위험한 반군이 있었고

 마약의 총 본부도 있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주 다르다, 


사람들의 모습은 좀 지쳐 보이는 피곤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온하고

 한국 교포들도 많이 몰려들고 있는 곳이다, 


한국 식당과 노래방 술집 등도 여러 곳이 있으며

 다른 남미국가들보다는

 경기가 좋아 보이는 듯 하다, 

영주권도 1년이면 나온다고 하는 이 나라는

 현재 중국 이민자들의 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어딜 가나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엘에이 자바시장처럼

 시장이 밀집 되어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엔 원래 한국 사람들 이민자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라 잡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온통 중국인들로 넘쳐나고 있고

 한국 사람은 밀려서 이곳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콜롬비아의 이민은

 이젠 예전의 옷 제품시장이 아니라

 다양하게 그 품목을 넓혀가고 있는데 

내가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서 얘기를 해본 사람은

 유리 가계를 하는 사람이었다, 

너무 바쁘다고 했고 종업원도 20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는 이젠 예전처럼 원단과

 옷을 중심으로 할 수는 없고

 이렇게 다양하게 다른 비즈니스를 통해

 발전해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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