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Detr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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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과 영화가 있는 쉼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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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디트로이트 Detr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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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땡큐 써 - 미국 사람들도 예의 바르기가 한국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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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LA 관광회사의 변천사와 바스토우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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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2018.01.01

이 영화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여성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으로 1967년 디트로이트 흑인 폭동 사태 당시 실제 있었던 Algiers 모텔 사건을 다룬 소재의 영화입니다.

1967년의 디트로이트 폭동 사태의 발단은, 7월 23일 새벽, 경찰이 무허가 술집을 단속해서 흑인들을 연행하자, 격분한 술집 오너 아들과 주변 사람들이 경찰차에 병을 던지기 시작했고, 한 시위대가 근처 옷가게를 털면서 집단적 약탈과 방화가 발생했습니다. 주방위군 7천여명까지 투입해도 폭동은 커져갔고 2,500여정의 총기까지 털리면서, 급기야는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과 경찰이 저격 피살됩니다. 결국 공수단 4,700여명이 급파되고 주방위군 장갑차까지 투입되지만 시가전이 심해 병력을 철수시킨 뒤 재진입 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으며 저격범 색출을 위해 무차별 가택 수색, 통행 금지 위반자에 대한 무차별 폭행이 가해지던 상황에서, 영화의 배경이 되는 Algiers 모텔에서 총성이 울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경찰과 주방위군 그리고 투숙객들과의 죽음의 비극이 일어납니다.

가수의 꿈을 날린 래리처럼 집과 가게와 공장등 모든 재산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그당시 디트로이트 시민들의 좌절감은 1992년 4월29일 LA 폭동을 겪으신 교포분들의 상실감과 비교가 될 영화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 Detroit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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