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

혀바닥과 이빨의 상으로 운을 판단하는 방법

2019.12.16




혀바닥과 이빨의 상으로 운을 판단하는 방법

                                                             

세치밖에 되지 않는 혀로 역사의 물줄기도 바꿀 수 있으며, 혀를 잘못 놀려서 패가망신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 혀는 어떤 이의 뜻과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데 옛사람들은 혀의 위력을 실감하여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고 진중하고 과묵하여야 함을 매우 강하게 강조하였다


마의상서에 보면 혀는 단정하고 날카롭고 크고 길경우 가장 훌륭한 혀의 상으로 여겼다. 하지만 혀가 길기만 하고 폭이 좁으면 오히려 간사하고 천박하며, 반대로 짧고 뭉툭하면 운이 막혀서 매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였다. 혀를 빼내어서 코끝까지 닿으면 귀하게 되며 혀가 단단하여 손바닥 같으면 재상의 지위에 오른다 하였다. 혀의 빛깔에 따라서도 길흉을 보았는데 빛이 주사처럼 붉으면 귀하다고 보고, 검은 빛이 돌면 천하고 황토 빛 같으면 빈궁한 상이라고 보았다. 혀의 무늬로서도 그 길흉을 판단하였는데 혀 위에 곧은 무늬가 있으면 높은 벼슬에 오르는 상이요, 세로 무늬가 있으면 문직이고 혀에 무늬가 둘러 싸여 있으면 지극히 귀한 신분이 된다고 보았다. 혀가 짙은 빛깔로 붉으면 입안에 가득하면 부를 누리고 만약 혀 위에 붉은 사마귀가 있으면 거짓말을 잘하며 혀를 뱀처럼 날름거리는 사람은 성정이 표독하여 사람 해치기를 잘한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주위에서 가끔 보는 혀 짧은 이들의 운은 어떠할까? 혀가 몹시 짧으면 운이 막혀 발달하지 못한다.(혀 짧은 소리는 바보소리처럼 들리니 이런 소리로는 상대방을 설득하기도 제압하기도 어려우니 이는 당연하다 할 것이다)


혀는 건강을 측정하는 바로 미터가 되기도 하는데 의사들이 진찰을 할 때 혀를 내밀게 하여 진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혀의 색깔과 상태로 건강을 파악하는 것인데 건강이 나빠지면 혀의 모양도 변하기에 그렇다. 요즈음에는 치아교정을 하는 이가 많은데 필자가 보기에 이는 관상학적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본다. 얼굴성형은 대체로 눈이나 코, 얼굴윤곽, 입술, 치아 등에 대해 시행되는데 이중 치아교정이 관상학상 결과론적으로 많은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

필자가 많은 이들을 상담하다 보면 한번 찾아왔던 이가 재방문 할 경우 기억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대체적으로 두 세 번 방문한 이는 꼭 기억 하는데,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삼십 대 중반의 여자분이 예약을 하고 필자를 방문하였는데 필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생소한지 "선생님 저 모르세요?" 라고 묻는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을 상대하다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언제 여기를 방문하셨었죠?" 라고 물으니 갑자기 깔깔거리며 웃더니 "선생님 저 000예요" 한다 아뿔사! 이제보니 한 두 번도 아니고 수십 차례 필자를 방문하여 필자와는 꽤 친분이 있는 분인데 필자가 못 알아 본 것이다. 그런데 어딘지 분위기가 달랐고, 영~딴사람 같은 인상을 풍겼다. 필자가 어리둥절해있자 "선생님! 제가 눈하고 코를 조금 손댔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못 알아 보시겠어요?" 라고 하더니 웃는다. 자신이 보기에는 성형이 잘되어 이뻐졌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완전실패작이었다. 순하고 후덕해 보이던 인상은 어디로 가고 깍쟁이 같고 표독스러운 (다른 관점에서 보면 섹시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품위가 떨어지는 관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끔 필자는 성형수술하고 난 뒤 관상학상 수술이 잘되었는지를 문의하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순수한 관상학적 측면에서 볼 때 성공률(성형을 해서 관상점수가 높아지는 것)은 치아교정이 제일 높고 그 다음이 눈 성형이다. 반대로 가장 실패율(성형을 해서 관상점수가 낮아지는 것)이 높은 것은 코 성형이며, 그 다음이 입술과 턱 관절 성형이었다. 아무튼 치아교정은 관상학 측면에서 보아도 적극 권장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이빨의 모양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자.


이는 입을 방어하는 창날과 같은 뼈이다. 즉 뼈의 정화로 입을 방어하는 것이므로 억세고 거친 음식을 잘게 분해하여 위가 음식을 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치아는 오복의 하나'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중하게 여겨졌다. 이가 튼튼하고 단단하면 실제로 장수하며 이가 가지런하지 않고 겹친 이가 나면 교활하다. 이가 입 속에 숨어있지 않고 훤히 보이면 단명할 상이고, 이 사이가 뜨면 빈천박복하며, 이가 지나치게 짧거나 사스라지면 어리석은 자이다. 이가 메말라 윤기가 없으면 요절하고, 말할 때 이가 보이지 않는 이는 부귀해진다. 이가 옥을 머금은 것 같으면 많은 복을 얻고, 은빛이면 부귀장수하며, 희고 가지런하며 빽빽하면 벼슬운이 좋다. 이가 검고 사이가 뜨면 일생 동안 재앙에 시달리고, 곧고 길면 극히 귀히되며, 가지런하지 않으면 마음이 간사하고 거짓이 많다. 이렇듯 대체적으로 보아도 치아교정이나 성형에 있어서 필자가 상기한 좋은 상으로 치아성형이 이루어지지 그 반대의 경우는 없다고 보기에 치아교정 성형은 성형수술 중 가장 성공률이 높은 성형이기에 관상학계에서도 적극 추천하는 성형이다. 필자는 대학시절 자취방에서 연탄가스 사고를 당해 생과 사의 기로에 선 일이 있었다. 이때 높은 곳에서 맨바닥에 떨어지며 여러 대의 이빨과 아랫입술 일부를 잃었다. 당시에 손실된 이빨은 몇 대 되지 않았으나 이 때 받은 잇몸의 충격이 나이가 들자 후유증으로 나타나 한대, 두 대 이빨이 빠지더니 웬 돌팔이 치과의사를 만나 이빨 거의 모두를 (약12대) 한꺼번에 제거하는 바람에 지금은 이빨 거의 대부분을 잃었다. 이때도 죽을뻔했다. 아무튼 이 상태로 몇 년을 살다 보니 그 불편과 고통이 커서 ‘이빨이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실감이 간다. 

시대의 변화에 관계없이 희고 가지런하여 보기 좋은 치아나 긴 치아는 수복을 의미 하기에 좋은 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검은 얼굴에 유난히 흰 치아는 오히려 천한 상으로 보는데 이곳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흑인의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흑인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이가 반짝이는지 눈부실 지경이다)




                         자료제공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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