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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귀신들림은 과연 있는 것일까?

2023.07.07






              귀신들림은 과연 있는 것일까?


 이곳 미국에서는 정신적 혼돈이나 마음의 갈등이 심하고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제어하기 어려울 때 전문심리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를 찾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 허나 아직까지도 우리의 모국인 한국에서는 서구와는 달리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 주위에 알려질 경우 혼사길 까지 막고 심지어 정신병자로 까지 취급 당하는 사회적 풍토로 인하여 정신과 치료를 극도로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왔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별반 다를바 없다.


정신 과학계에서 신들림 즉 퍼제션신드롬으로 불리는 이 질환에 대해서는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정의가 불 분명하고 치료 방법 또한 별반 신통한 것이 없는데 약물치료로는 그한계가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공통점을 인정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적 이상이 발견 되고 여기저기 병원을 다녀 보아도 별반 신통치 못하여 환자나 주위 사람들의 고통이 극에 달했을때 찾는것이 무당집이다. 요즈음에는 기공치료를 하는 이들이 많아져 무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정신병 중에서도 특별한 영역인 신들림에 대하여서는 무당들의 영역이 꽤나 강력하다. 


이와 관련하여 가끔 신문에 화제감으로 등장하는 것이 사이비 목사들에 의한 기도원 폭행 사망사건 기사이다. 알량한 신심을 지닌 기독교인들 중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의 힘을 빌어 사탄의 영을 쫓아 낸다며 죽도록 두들겨 패서 정작 사탄의 영은 쫓아 내지 못하고 애매한 이만 죽게 만드는것이 매년 빼놓지 않고 신문지상을 불쾌하게 장식하는 '기도원 폭행사건' 또는 '안수기도 중 살해사건' 인 것이다. 살아있는 자의 영혼이 아닌 죽은자의 영혼에 의해 저질러지는 이러한 신들림은 사후영혼(귀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여하에 따라 그치료 방법은 현대의학과 기공치료사 또는 무당 정신과의사 퇴마 종교인들의 방법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에 대해 살펴보자.


죽음의 과정을 거친 영혼은 영계의 법칙에따라 천상으로 영원히 해탈해 올라 가거나 다시 육체를 받아 태어나든지 지옥에서 영겁의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 사후 영혼을 믿는 이들의 주장이다.  불교에서는 사후 영혼이 가는 곳을 천상 인간 수라 축생 아귀 지옥의 여섯가지의 길로 보고 육도윤회라고 표현한다. 기독교 에서는 죽음후의 세계에 대한 언급이 극도로 자제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예수가 생전에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오 죽은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라는 말을 남기셨는데 이는 믿음을 갖지 못하고 죽은자들의 세계는" seoul 세계 즉 저승의 개념인데 모든 죽은 자들이 가야하는 그림자 같은세계 생명력과 생기가 없는세계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고 생의 환희와 기쁨도 없는곳"을 의미 하였고 즉 천당의 상대 개념인 지옥을 의미하였다. 


어째든 사후영혼은 기독교에서도 인정하는 바인데 사람이 죽을때 그속에서 빠져 나온 영혼은 49일 동안 중음계에 머물다 심판을 받고 그정도에 따라 다양한 영혼의 세계(이것이 천국이던 지옥이던 막론하고)에 가서 살게된다는 것은 불교나 기독교 카톨릭 힌두교 등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인정하는 바이며 사후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는 존재할수 없다. 이무튼 사후 영혼은 양의 시계인 인간이 사는 밝은 세계에는 침범할수 없는 것이 우주 대자연의 법칙 이건만 이승에 한이 많은 영혼 자살한 영혼 또는 이승에 남아있는 이가 죽은이에 대해 상념이 너무 깊은 경우 사후 영혼은 음양의 중간 점인 중음계를 떠돌다 인간의 세상즉 양의 세상에 개입 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빙의로 나타난다. 


빙의(신들림)은 인간의 육신이 없이 무존재인 사후영혼이 인간의 몸을 빌어 양의세계 즉 현실세계에 개입하는 현상인데 이는 명백한 영역침범 이기에 이러한 사후 영혼이나 이런 사후 영혼에게 몸을 빌려주는 영매(무당)역시 우주 질서의 존재를 부정하는 삿된것 이기에 그 결과는 참혹하다. 이러한 못된 사후 영혼을 제거하는 제령은 인류의 격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있어왔고 퇴마사들의 이야기가 영화화 된것이 [엑소시스트]라는 영화이다. 


어찌 되었든 '신들림'은 우리 주위에서 볼수있는 현상 이었고 이현상은 인류생명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이렇게 신들린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퇴마의식도 기독교나 불교나 케톨릭등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계속 되어질 것임도 분명하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신들림을 얼마나 정확히 보고 관찰하며 이에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 지느냐에 따라 신들림 이라는 고통에 처한 이의 운명도 함께 달라질수 있다는 점인 것이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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