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배우자를 만나게 될까?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 하나를 들자면 나의 반쪽을 찾는 일이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절반 또는 거의 전부가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 서기 때문이다. 흔한말로 부부는 운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재운이 약한 남자가 자신의 재운을 생해주는 여자를 만날경우 부족한 재운을 보충받아 재성이 강해질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 약한 재성이 더욱 미약해져서 어려운 생활로 이어지며 여자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옛말에 팔자를 고친다라는 말은 흔히 결혼이나 재가를 의미 하였다. 즉 이성과의 만남은 두 사람의 운이 합쳐져서 새로운 팔자를 형성 하기에 나온 말이다. 승승장구 하던 남자가 조강지처를 버리고 난뒤 폭삭 망해 버리는 사례를 우리는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이렇듯 배우자와의 만남이나 이별은 우리 팔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이성운 즉 배우자를 만나는 시기는 어떻게 결정되어 지는가? 또 여자복 남자복 있고 없음은 어떻게 알수 있는가? 이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결혼 시기는 남녀 모두 용신이나 희신이 년운 월운에 올 경우와 일지가 육합 또는 삼합이 되는 년운 월운에 틀림없이 결혼하게 된다.
남녀공히 결혼운이 늦게들어 노처녀 노총각 신세가 된 사람들은 사주팔자에 비겁이나 인성이 많이있는 경우와 일지 배우자 자리가 형충되고 초년 청년운이 흉한 경우 또 남자가 사주에 재성이 없고 여자의 경우 관살이 없는 경우 늦게 결혼운이 오는 팔자이다.
이외에 사주중 태어난 날이 음양착살에 해당되는 경우 부부연이 희박하고 아무리 노력 하여도 번번히 기회를 놓치게 되고 성사되지 않는 운이다. 또 성사된다 하더라도 부부연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파탄을 맞기 쉽다. 만약 만나게 된 이성간에 원진살이 존재할 경우 거의 틀림없이 파국을 가져오게 되는데 태어난 날의 지지(아래글자)가 쥐와 양 소와 말 호랑이와 닭 토끼와 원숭이 용과 돼지 뱀과 개로 서로 만나게 될 경우 이 원진살에 해당된다. 또 지지리도 남자복 여자복이 없는 사주팔자가 있는데 남자의 경우 사주팔자에 재성이 기신이거나 비겁 겁재에 의해 재성이 극을 당하고 일지 배우자 자리가 기신이면 여자복(처덕)없는 사주이며 여자의 경우 관살이 기신에 해당 되거나 많은 비겁과 인성이 있고 관살이 없는 경우와 많은 식상이 관살을 극하는 경우와 일지 배우자 자리가 기신에 해당될 경우 지지리도 남자복 없는 사주팔자로 감정된다.
특이한 경우로 사주팔자가 나아가는 운로에서 배우자 합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해당될 경우에도 배우자 없이 홀로 일생을 살게되는 운명이다. 배우자감이 생길경우 궁합을 살펴 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옛 결혼 풍습에 서로 사주단자를 주고 받아서 배우자의 성격이나 건강 장,단점을 파악하여 출가 시키는 자녀에게 주의점을 교육 시켰던 옛 선조들의 지혜는 참으로 합리적인 관점이라 사료된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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