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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부귀하지만 장가 세번가는 남자

2025.08.02




              부귀하지만 장가 세번가는 남자


  요즈음 세태는 돈을 제일 중요시 하지만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절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의 화목이다. 가정이 화목하고 돈까지 많다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이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 하라면 가정의 화목이 우선일 것이다. 너무 궁핍 하다면 가정의 화목도 깨지기 마련이지만 돈만 많고 지지고 볶는 가정보다는 어렵게 살더라도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이 훨씬 행복할 것이다.


김모씨가 필자를 찾은것은 오래전 여름 더위가 심한 어느날 이었다. 사주팔자를 보니 계묘년 계해월 경진인 무인시였다. 운의 흐름은 역행하여 임술, 신유, 경신, 기미, 무오, 정사로 흐르고 있었다. 이 사주는 추운 사주여서 목화로 용신을 삼든지 목으로 종하든 목, 화운이 좋은 팔자다. 금수운이 올 경우 흉한데 경신 대운에 갑술년이 들엇으니 간충, 지충들어 이때 가정풍파 격고 이혼했을 것으로 판정 되었다. 더구나 그해 7월에는 인신충해서 재가 날아가니 여자가 바람나서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사주에 인목이 삼팔목이니 장가 세번갈 운이로다. 하지만 기미대운 이후 20년 호운이 오니 돈은 크게 버는 팔자이다. 재혼 하였지만 42세때 오는 갑경충, 인신충 하니 다시 이혼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 한번더 결혼하게 됨을 알수있다.


사주에 불이없고 물이 신강하니 신장, 당뇨를 조심해야 하며 혈압과 심장이 나빠지는 팔자이다. 여자운은 좋지 않지만 세번째 만난 여인과는 무리없이 잘 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식은 아들 하나에 딸 둘을 두는 팔자인데 자식운은 강하지 못해서 자식들과는 화합하지 못할 운이다. 지지에 진해 원진하니 부모덕 없으며 자수성가 하는 팔자다. 사업으로는 통신,전자 쪽이 돈이 되는 사업이다.


이 사람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나서 학년기 때 운이 아주 나빠서 공부는 오래하지 못하여 대학 진학이 어려운 사주팔자다. 여기까지 운을 풀어주고 있을때 이 남자분 한숨을 푹쉬며 “사실 설명해 주시는 데로 살아왔고 제가 이혼한 시기 까지도 정확히 일치 합니다. 재혼하여 지금의 부인과 별탈없이 살아 왔는데 최근들어 부인과의 충돌이 잦아지고 이혼 이야기가 자꾸 거론 되기에 답답해서 상담하러 오게 됐읍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필자의 진단으로는 이별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판정되어 안타까웠다. 운의 흐름을 보면 부부가 화합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시점이 있고 이 사람의 운기처럼 부부 충하는 시기가 되면 아무것도 아닌일로 서로 다투게 되고 평소 같으면 싸워도 금세 화합 하지만 이렇듯 부부 연이 좋지못한 시기에는 앙금을 가지고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강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무심코 들여 마시는 공기도 산속에서 숨을 쉬면 더 맑게 느껴지고 도심속에서는 탁함을 느끼듯이 우리의 운의 흐름도 이와 같아 부부의 연이 약한 시점이 되면 상대방의 말 한마디 행동 한가지가 다 밉게 보이고 나쁘게 느껴지니 자연스레 다투게 되고 심하면 이별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어째든 이 남자의 사주팔자 속에 나와 있는 세번 장가갈 팔자는 어느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어느 종교이든 신께 의지하여 힘껏 기도할 때에 이런 나쁜 운도 다소나마 완화 시켜줄 수 있을 뿐이다.


필자가 25년이 넘게 이곳 LA에서 수많은 이들을 상담하며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도 배우자 복이 있는 팔자를 지닌이가 최고의 사주팔자 라는 점이다. 배우자 복이 있는 팔자를 지닌이는 속된말로 인생의 50%는 먹고 시작 한다는 점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복을 지닌이는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그만끔 앞서 달려 나가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배우자 복이 없는 팔자를 지닌이가 그 운명, 즉 팔자를 바꿀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이에 대해 살펴보자. 인간이 자신의 팔자를 바꿀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가 다른 시기에 태어나는 것과 결혼, 두가지 뿐이다. 전자는 불가능 한 일이고 유일한 해결 책은 결혼 뿐이다. 결혼을 어떤이 와 하느냐 에 따라 팔자가 바뀔수 있다. 결혼하는 그 순간 남,녀 의 존재가 합쳐져서 ‘우리의 팔자’ 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혼자 사는 과부에게 “왜 그러고 살아? 팔자나 고치지!” 라고 했는데 이는 즉 재가 하라는 말이다. 결혼에 의해 팔자가 바꿀수 있다. 그래서 결혼을 ‘일륜지대사’ 라 했던 것이다. 따라서 궁합은 더 강조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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