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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늙은 남자만 밝히는 여자.

2019.02.04

 

      


     은 남자만 밝히는 여자

 

  남?녀 간의 만남에 있어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취향도 가지가지 이지만 유별나게 자신보다 아주 어린 연하남만 좋아하는 여성분도 있고, 어떤 여자분 들은 연하남은 질색이고 나이 많은 늙은 남성들만 유달리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있다. 필자가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성의 취향이 다른분 들을 보게 되는데 한 여성분은 유난히도 늙은 남자분만 밝히는 성향이 있었다. W여사는 젊어 아주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된 이후 수없이 많은 남성분 편력을 지닌분인데 특이하게도 취향이 아주 늙은 남성만을 밝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W여사는 팔자 사나워 살아온 인생행로가 맑지 못하고 난잡한 인생을 살아온 분이다. 자신의 팔자가 사납다보니 일찍이 운명학에도 관심이 많아 나름대로 혼자서 명리학에 대한 이런저런 책을 뒤적 여왔고 일천한 실력 임에도 자기 자신이 고수라도 되는 냥 나대는 스타일이었다.


처음 필자에게 상담을 받으러와서부터 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용신(用神)이 어떻고 저떻고... 대운의 흐름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아는 체하며 되지 않는 소리를 해대며 필자를 피곤케했다. 당시 필자 왈“그렇게 실력(?)이 좋은분이 왜 저에게 오셨어요? 스스로 혼자(팔자를) 풀어보면 되지?”라고 한마디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소리를 하며 필자를 피곤하게 했었다. 그 뒤로도 면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찾아와 자신이 역학의 고수라도 되는 냥 설쳐대기에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 두었다. 참으로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그 후로도 이런저런 일로 필자와 상담을 했는데 주로 자신보다 나이가 무척이나 많은 늙은분 들과의 궁합을 보는게 주(主)였다.


필자가 보기에 이분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도 아주 많은 늙은 남성에 대한 성적 취향이 강한것 같았다. 어찌보면 이런 늙은 남성분 들에 대한 성적취향과 더불어 늙고 돈 많은 남성과 결혼하여 크게 한탕하고 싶은 욕망도 강한 듯 했다. 상담시마다 상대 남성분의 경제력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곤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아는체 하는 것은 빼놓지 않았다. 상담을 위해 방문했을 때나 시간과 여건이 안돼 전화로 상담할 때도 어김없이 까탈을 부리곤해서 쎄커터리 분들을 피곤하게 하거나 괴롭히곤 했다. ‘상담시간이 짧았다’라거나 다른 곳에서 풀이한 것과 필자의 풀이가 다르다고 하거나 필자가 풀이한 상담용지를 달라거나 복사해 놓으라는 등 요구사항과 이런저런 불평이 많았다. ‘제발 안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피곤녀 였던 것이다. 아주 많은 늙은 남성분 들과도 이중 삼중으로 이사람 저사람 깊은 관계를 난잡하게 유지하는 듯했다.


상담시“이 사람은 자신과 속궁합이 어떻고 저 사람은 속궁합이 이랬는데  요 사람과는 속궁합이 이렇더라”는 식이였다. 상담을 할때마다 조금 더러운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이 하두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생각을 눙치곤 했다. 심지어 예전의 어떤 여성분은 필자와 상담을 하면서 노골적으로“선생님이 남자에게 한번 줘도(?)될까요? 준다면 어느 날 주는게 좋을까요?”라고 물어 필자를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었다. 주든 말든 그건 지가 알아서 할 문제이지 왜?  아무튼 상담을 하다보면 별별 여성을 다 만나게 된다. 하기사 어떤 분야이든 진상손님은 다 있으니 어쩔 수 없다.


라디오 음악프로그램도 취미로 진행하면서 치과도 운영하는 치과의사R씨에게도 별별 손님이 다 온다고하는데 예전에 어떤 여성손님은 치과진료를 하러 와서는 입을 벌리고 손으로 검진을 하는R씨 손가락을 야릇한 표정으로 쭉쭉 빨며 유혹하는 여자도 있었다고 하니 오죽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W여사가 어느 날 전화 상담을 신청해왔다. 쎄커터리 분이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 카드번호를 물어 결재를 시도했으나 디클라인으로 나왔다. 잔고부족인 것이다. 사연을 이야기하고 다른 카드번호를 달라고 했더니 예의 그 그 신경질이 나온다. “내 카드에 몇 천 만원이 들었는데 왜 카드결제가 안돼? 어쩌구저쩌구 난리 난리~~~...”짜증을 다 들어주며 다른 카드로 겨우 결제를 마치고 전화상담 약속을 해 주었는데 그 시각에서 겨우1~2분 지났다고 전화를 해서는 왜 전화 안하냐고 난리난리!!! 겨우 달래서 필자가 상담을 시작하였다.


역시나 나이차이 아주 많이 나는 아주 늙은 한 남성과의 궁합문제였다. 이 남성을 풀어보니‘진실성이 없고 사주가 아주 탁하며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으로 나왔다.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해주고 가까이하면 큰 해(害)를 받을 수도 있으니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고 설명을 다 해 주던 중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린다. 필자가W 여사의 성정을 잘 아니‘또 무슨 트집을 잡고 상담비 안내려고 상담말미에 전화를 끊어버리나?’싶어 계속 전화를 다시거니 처음에는 받지 않다가 마지못해 받더니‘왜 끊었냐?’는 필자의 항의성 질문에 자기전화는 가끔 그렇게 전화가 끊긴다며 천연덕 스럽게 말한다. 그러고서는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한다. “이 사람 대운이 어디와 있으며 왜 그렇게 풀었는지 답해봐요!”어린 초급반 역학생 다루듯이 테스트하는 기세다.


기가 막혀서“역학 초급생 테스트하듯이 왜 그런 소리를 해요? 그 정도는 당신이라도 알 수 있을것아냐?”라고 하니 지지 않고“내가 물었어! 빨리 답해! 내가 하라고 시켰어! 빨리해봐!”라고 하며 미친여자널뛰듯한다. 발칵 짜증이 솟았다.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은 혈압관리 하느라 어지간한 일에는 성질을 안내는데 무식하고 교활한 이 여자에게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별 여자를 다 보겠네! 왜 이따위로 나오는지 다 알겠으니까 떠들지마! 카드결제 한 거 리턴해 줄 테니 다시는 전화하지마!”라고 한 뒤 쎄커터리를 시켜 돈을 리턴해 주었다. 쎄커터리분은 억울한 표정으로“선생님! 상담 다 해 주시고 돈을 왜 돌려주세요?”라고 한다. 필자 왈“그런여자돈 받으면 재수 없을까봐 그래. 리턴해 줘!”라고 말하는데W여사 그새를 참지 못하고 전화를 했다. 쎄커터리에게‘선생님이 돈 돌려준다고 했으니 얼른 돈 리턴해 달라’고... 카드 결제한 돈을 즉시 리턴해 주었는데 그새를 못 참고 또 전화를 해댄다. 카드에 돈이 안 들어왔다고! 리턴을 하면2-3일 후에 입금되는게 씨스템인데 리턴 안 해 줬을까봐 그 난리를 치는 것이었다. 정말 피곤한 인간이다. 새 터로 이사 와서 그동안 아주 조용하고 무탈했었는데 이 여자가 진상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이러니 필자의 혈압상태가 좋을 수 없다. 물론 극소수의 손님들이지만 워낙 많은이들을 상담하다보니 이런 피곤한 부류의 손님을 피할 길이 없다. 어쩌겠는가? 이것도 내 팔자인데!...



 자료제공 :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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