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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우리들의 이야기 38

2018.01.29

여름은 어느덧 추운 바람이 맞불어와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여름은 자기 생활에 대한 아르바이트도 그렇고 할 일이 많아 나 추수리기가 더 절박하여 그런 선배의 얘기에 배려를 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선배는 자꾸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붙잡으려 한다.

여름 : “저 선배님 오늘은 .”

달빛 : “춥지! 내가 그 생각도 못했네. 내 속 얘기만 하다가 추운 줄도 모르고,

저기 레스토랑이 있다. 거기 들어가자.”

메뉴를 정하고 또 말을 시작한다.

참 겨울이가 봄이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나한테 소개 시켜달라고 하던데. 봄이 알지? 봄이는 요즘 숙영이하고 같이 잘 다니더라고. 처음엔 여름이를 잘 따르더니.”

여름:( 영민의 그런 얘기를 선배가 왜 자기한테 하는지 의아스럽고 기분이 언짢았지만 자기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 말 들은 것을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여름은 선배가 겨울에게 보컬에 대한 대답을 전해주었는지 궁금하였는데 엉뚱한 이런 말로 겨울에 대해 말하는 것이 불쾌하기도 하였다. 식당을 나와 달빛은 여름에게 집까지 바래다준다며 계속 여름을 따라온다. 어느 집 앞에서 멈춘다.

거의 다 왔어요. 이제 그만 가세요” .

달빛: 주머니에 손을 넣고 허허 웃으며 여기 너의 동네 아닌 줄 알아. 집이 어딘지도 알고, 그전부터 알고 있었어.”한다. 그래도

여름 : “저 혼자 갈게요. 혼자 가고 싶네요.” 하며 뛰면서 그 골목을 달려 나온다.

다음날 별희와 양미가 여름에게 오더니

양미 : “여름아 너 어제 겨울이 만났니? 저 앞에서 누구를 기다리는 것 같아서 너 기다리는 줄 알고 우리는 그냥 갔는데 못 봤어?”

여름: “. 못 만났는데. 선배가 그러는데 약속 있다고 하면서 갔대.”

양미는 궁금하다는 어조로 요즘 보컬팀 잘 준비 되가나 궁금하다. 싱어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양미와 별희는 여름을 붙잡고 달빛 선배 있는 방문을 힐끔 열어본다.

겨울과 달빛이 같이 있다.

겨울: “, 싱어 얘기는 해 봤어 여름에게. 뭐라고 해. 어제 내가 말할까 하다가 형한테 먼저 물어보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형이 만나는 것 같아서 형이 얘기할 것 같아 그냥 지나쳤어. 여름에게 제의 해 봤지? 확답은 받았어.” 한다. 문을 열다가 이 말을 들은 양미

양미: “여름아 너 어제 선배하고.”

여름 얼른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여름:“겨울이도 있네!(작은 소리로 주춤하며 말한다.) 양미도 왔는데

(양미에게 손짓하며)

여름 : “보컬팀 구성은 다 했어~. 시간이 많이 안 남았는데 여유가 넘치네요~. 나도 실은 시간이 많이 없거든요. 여성 중창 공연도 얼마 안 남고 여러가지로 바쁜데. 저어 그러면 먼저 양미에게 말하면 되겠다.

겨울: 잠깐만 기다려 줘.

여름: 양미 왔는데. 난 선배만 있는 줄 알고....

겨울: 잘 왔어. 그렇잖아도 부탁할게 있었어.

여름: 그렇구나. 내가 잘못 생각했어. 네가 봄이를 원한다는 걸 잊었어.

(달빛은 조용히 말하다 억양된 목소리로 겨울에게 말하고 나가는 여름을 보며)

달빛: “여름이 저러는 거 처음보네. 화를 낼 줄도 알고. 지금 화 낸거 맞지.”

별희와 양미도 의아해 하며 자세히 알고 싶어 그곳에서 계속 서 있다. 달빛에게 다시 물어본다.

별희 :“어떻게 된 거에요. 다 결정이 된 거에요?

달빛 : “여기에 앉아봐.” “ 여름이는 양미를 추천해서 같이 듀엣을 하면 어떻겠냐고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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