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애니메이션, 그리고 캐릭터 피규어 컬렉션

2017.11.08

오늘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자이안트 로보 입니다!~

1967년작. 세계 정복을 노리는 비밀 결사 집단 '빅 파이어 단 (BF단)'과 그에 맞서는 '국제경찰기구'의 항쟁을 다룬 거대 메카가 가미된 스파이 액션물. 

만화는 총 3부 구성으로, 소년 선데이에 11개월 동안 연재했습니다. 

원래는 철인 28호의 원작자이기도 한 작가에게, 토에이 사에서 대마신과 울트라맨이 합쳐진 컨셉을 바탕으로 TV로 방영할 만한 로봇물을 의뢰한 데서 출발한 작품으로, TV 특촬물로도 나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만화이고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만화입니다.

씨리즈도 세개 정도는 될거 같습니다.
자료 보시죠~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만화영화 중 하나입니다.





로봇물이 사양길로 접어들기 시작한 1990년대, 로봇물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일으켜진 복고붐을 타고 제작된 로봇 애니메이션. 이 시기에는 겟타로보 등 과거 명작들의 속편이나 리메이크작등이 검토되고 제작되던 시기였습니다.

로봇하면 빠질 수 없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로봇물 대표작 2작 중에서 선택되었으며 감독은 이마가와 야스히로가 선정되었습니다. 제목은 이마가와의 취미대로 고전명작 SF인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따왔기도 했습니다.

작품의 내용은 이마가와의 취미를 반영하여 요코야마판 수호전이나 바벨 2세,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 등 요코야마 만화의 다른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스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그 밖에도 거대로봇과 이능력자가 한 세계관에서 날뛰는 내용은 리얼노선을 지향하던 1990년대의 흐름을 정면에서 거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작화에 있어서는 팬들은 물론, 이 애니에 호의적이지 못한 이들 모두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더구나 OST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불러다가 풀오케스트라로 만들었으며
 지휘나 편곡 등을 맡은 것은 아마노 마사미치. 또한 사용된 가곡들 중 일부는 오페라나 클래식이나 그레고리오 성가를 가져다가 쓰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그것입니다. 또, 각편마다 음악은 일부를 새로 녹음하였기 때문에 OST도 전부 7개나 됩니다.

그야말로 작화와 음악에 돈을 물쓰듯이 썼으며 그것이 본작이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연속으로 제작되지 않고 텀을 두고 제작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나 안노 히데아키이시카와 켄 등의 협력을 얻은 것도 작화와 디자인면에서 완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정식으로 수출된 미국이나 한국에서의 평도 꽤 좋은 편.

에피소드1 검은 아타셰 케이스 (1992년 7월 23일 발매)
에피소드2 바슈탈의 참극 (1993년 2월 21일 발매)
에피소드3 발령! 전자 네트와이어 작전 샹하이에 떨어지다… (1993년 8월 21일 발매)
에피소드4 호걸들의 황혼 ~승리의 종, 아직도 울리지 않고~ (1994년 1월 21일 발매)
에피소드5 진실의 바슈탈! ~흘러간 소년의 그 날들…~ (1994년 10월 22일 발매)
에피소드6 죄와 벌 ~모든 것은 빅 파이어를 위하여~ (1995년 6월 25일 발매)
에피소드7 대단원 ~흩어져가는 것은, 아름다운 환상의 밤~ (1998년 1월 25일 발매)

외전격에 해당하는 작품인 긴레이 시리즈가 3편의 OVA로 발매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즈마"라고도 불리는 BF단의 C급 공작원 리더. 제1화에 등장. 시즈마 박사를 쫓아 남경에 출현하여 거대로봇 "이신류 아카츠키"를 조종, 긴레이와 철우를 핀치에 몰아넣지만 자이언트 로보의 출현에 패닉, 저항을 시도해보지만 펀치 한 방에 메카와 함께 허무하게 퇴장당하고 맙니다.


원래 오리지날 내용은 세계 정복을 위하여 GR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BF단. 그들을 막기 위해 국련특별수사기구는 스파이를 보냅니다. 그때 T국에서 여행객으로 있었던 일본인 쿠사마 다이사쿠는 BF단에게 국련특별수사기구의 스파이로 오인받아 잡혀오게 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여 오해를 풀지만 BF단에서는 너무 많은걸 알았다고 죽이려는 그때 사고로 기지가 무너지고 다이사쿠는 간신히 목숨을 건집니다. 무너진 기지에서 자이언트 로보를 발견하고 간신히 일본으로 돌아온 다이사쿠는 자이언트 로보와 함께 BF단의 위협에 맞서 싸우게 된다는게 본편의 내용이었습니다. 

1992년에 발매된 OVA시리즈 "지구 정지의 날 "편에서는 작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테마로 예를 들어서 많은 위험부담을 지닌 원자력이나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의 생명을 갉아먹는 텔레포트 능력, 불사신이기에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무라사메 켄지, 시즈마 드라이브의 개발 후에 제작되었음에도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는 자이언트 로보, 바슈탈의 참극을 일으킨 시즈마 드라이브 등등.


아버지가 아들에게 제멋대로 슈퍼로봇을 남겨두고 죽어버린다는 점에서 고전적인 로봇물의 전개를 답습한다고 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의도적으로 그러한 구도를 취했다는 것은 "이 작품을 모든 아버지와 아이에게 바친다."는 최종화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블라블라 ,,ㅎㅎ 그만 하고 자료 업로드 갑니당!~


여자 주인공 긴레이.









주인공 다이사쿠. 그의  손목에 찬 조종기로 자이안트 로보는 다이사쿠의 목소리에만 반응합니다.












실사로 만들어졌던 자이안트 로보.


자이안트 로보 피규어 자료.

디비디 박스 셋.







애니메이션 스샷 그대로 따라하기!~
































우주로보트 킹 이라는 한국 만화도 역시나 모방 작품.ㅎㅎ




유명한 바벨2세도 등장합니다.아래 사진은 그의 호위병들중 2 ( 우리가 아는 이름과는 다른 명칭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포세이든" 과 "로프로스" 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이 만들어진 뉴 GR 시리즈.
아직 시간이 안 맞아서 시청은 못 했습니다.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로보가 미사일들을 쏘아 올리며 폭격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장면은 호감도 넘치긴 허나, 몇화 에서 본 적이 있었던건지  기억은 가물가물...


자, 오늘의 자이안트 로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자료는 많으나  올리다 보니 지루하실 듯.

오늘 하루도 퐈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욥!~ 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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