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러시아 젊은이들의 영웅이 된 카레이스키'빅토르 초이'

2020.10.08


아버지는 한국인,어머니는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났구요.음모론에 따르면, KGB가 의도적으로

 초이를 살해했다고 합니다.평소 반전과 평화 사상을 주장하던 초이가 러시아 권력자들의 눈 밖에 났다는 것

입니다.실제로 트럭 기사가 종적을 감추고, 초이에게 유리한 목격자들의 증언이 기각되었으며(초이는 졸지도 

운전 규칙을 어기지도 않았으며, 트럭 기사가 그에게 돌진했다는 사실), 시체가 봉인된 관에 담겨 서둘러 

매장되었다는 사실 등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 곳이 아니지만, 현재 러시아 경찰과 정부는 27년 동안 이 사안에

대해 철저히 침묵하고 있어요.


놀랍게도 교통사고에서 온전하게 건질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다음 앨범에 쓰일 그의 목소리를 담은 테이프!

목소리는 남은 멤버들의 나머지 녹음과 합쳐져 현재는 "블랙 앨범"으로 불리는 앨범으로 남아 있으며

러시아에서 또한 이 '키노'는 러시아 락 역사상 기념비적인 노래래요.28세에 사망한 그를 사후 몇십년이

지났어도 팬들이 잊지 않고 계속 추모하고 있어요.그의 목소리에서 우울하고 반항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PlZBNQ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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