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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페르가몬 박물관(베를린)

2018.04.23

 

 페르가몬 박물관
 
Pergamonmuseum
터키:베르가마(아크로폴리스)

페르가몬 왕국은 기원전 3세기에 소아시아에 세워졌던 고대 왕국이다.

중심도시였던 아크로폴리스에는 궁전, 아테네 신전, 도서관, 대극장, 제우스의 대제단 등이 있었다.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던 대극장(오른쪽)에는 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며,

20만 권의 서적을 소장하고 있던 도서관은 이집트(알렉산드리아)에 이어 세계 제2의 규모였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페르가몬 왕국이 있던 터키 베르가마에는 남아 있는 유적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독일이 페르가몬의 중요한 유적들은 모두 옮겨와 베를린에 있는 박물관에 영구 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베를린(페르가몬 박물관)
 
 

베를린에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은 입구에서 부터 입장객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페르가몬의 대제단(The Great Altar of Pergamon)이 박물관 안에 통째로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페르가몬의 대제단은 제우스(Zeus) 신을 숭배하기 위해 기원전 164 ~ 156년에 세운 것이다.

 
 
 
 
 

전시관의 대제단은 높이 9.6 m(32피트) 둘레는 36.4m(120피트)에 이른다.

 
 
 
 
 
프리즈(Frieze: 고전 건축에서 기둥머리가 받치고 있는 세 부분 중 가운데)의 총길이는 113m(371피트).
 
 


 
페르가몬 왕국의 유적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독일의 철도기술자였던 카를 후만(Carl Humann)이다.
 
 
 


1864, 당시 후만은 베르가마에서 철도작업을 진행하다가 구릉의 프리즈를 발견했다.
 
 
 


고고학과 유적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곧바로 베를린 박물관에 유적 발견을 통지한다.
 
 
 


후만은 유적 발굴을 빨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13년이 지난 후에야 그 제안은 받아들여졌다.
 
 
 


1877, 베를린 박물관의 고대유물 전시관장이 이곳을 방문하고 유적의 가치를 알아 본 것이다.
 
 
 


이듬해 오스만 제국의 동의를 얻은 베를린 박물관은 베르가마에 유적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때부터 박물관 유적조사단은 후만의 지휘아래 본격적인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이 시작되자, 유적지에서는 엄청난 양의 페르가몬 왕국의 유적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유적들은 모두 황소가 이끄는 수레에 실려 항구로 운반된 후 독일행 수송선에 실린다.
 
 



당시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일꾼으로 보이는 사람에는 국가 보물에 대한 경계심은 없어 보인다.
 
 
 


그저 일꾼에게 지급하는 일당에만 관심있어 하는 가난하고 순진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페르가몬 유적 발굴은 당시 독일이 국가적으로 추진하던 대사업이었다.
 
 

 

독일제국의 초대제상 비스마르크는 독일을 강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정책에 역점을 두었다.

 
 


이에 페르가몬제단과 대제단을 둘러 싼 프리즈를 전시할 공간도 새로 건축했다.
 
 
 


그 공간이 바로 베를린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자랑하는 페르가몬 박물관이다.
 
 
 

 
페르가몬의 대제단 계단을 올라 가면 위에는 제단 회의실(Altar Chamber) 이 등장한다.
 
 

 

이곳에는 출입문을 제외한 벽쪽으로 베르가마에서 발견한 또 다른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다.
 


 

중앙의 바닥에는 BC 150 - 160에 자연적인 돌(Natural Stone)로 만든 모자이크가 있다. 
 
 
 


앵무새를 묘사한 바닥 모자이크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화려하다.


 
 
 

대제단을 나와 오른쪽으로 들어 가면 밀레투스 시장(Markttor von Milet) 문이 나온다.
 
 
 

 

밀레투스는 아나톨리아 서부 해안에 있던 고대 그리스 이오니아의 도시 이름으로 현재는 터키땅이다.

 

 




그러나 1,100년 전 지진으로 크게 무너졌다.
 
 
 

 

밀레투스 유적을 발굴하고 복원한 사람은 독일의 고고학자 테오더어 비간트(Theodor Wiegand).

 

 

 

 


1/300로 축소한 모형을 보면 밀레투스 시의 규모가 얼마나 컸는가 쉽게 알 수 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하얀 부문이 밀레투스 시장 문이다.

 


 

사람과 동물의 그림이 있는 바닥의 오르페우스 모자이크는 부유한 밀레투스 상인의 집에서 뜯어 온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돈이 넘치면 화려하게 집안을 꾸미려 하는 것이 인간의 욕심인 모양이다.
 
 
 


밀레투스 가까운 곳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에페스 유적(Efes Harabesi)이 있다.

 
 
 


밀레투스 시장 문 뒤로는 바빌로니아의 이슈타르 문(Das babylonische Ischtar-Tor)이 있다.

 




이슈타르는 사랑과 전쟁을 주관하고 풍요와 동물의 탄생을 수호하는 신이다.

 


 


특히, 바빌로니아에서는 여신 중의 여신이라고 찬양하며 열렬하게 숭배하였다고 한다.


 

 


이슈타르 문은 네브갓네살 2(Nebuchadnezzar II) 통치기간 중인 기원전 575년경에 만들어졌다.

 


 


이슈타르 문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독일의 건축사학자인 로베르트 콜데바이(Robert Koldew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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