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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故박세민(요셉)님▶◀추모19년

2020.10.19



한창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할 나이였던 

44세의 나이에서 그만 생각지도 못한 

병마로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을 두고

홀로 떠나야 하는 야속한 현실속에서도

 끝까지 의연하였고 의젓함을 유지했던

故박세민(요셉)님의 추모 ▶◀19년이

2020년10월23[금]일로 맞이 한다.

19년 전의 일이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왕좌왕하다가 한 곳에 몰아두고서

진행 과정에는 관심조차 없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집안에서 필요한 사항들이 무얼까?

장상(총장)수녀직도 역임하셨던 이모

요셉씨의 서울에 계시는 부모님께선

그때까지 주님을 영접하시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궁리하다

박세민(요셉)님의 얼마 남지 않은 삶,

 이후에도 나름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섰으며 바로 임종을 목전에서

찾아 갈 수 없는 시간적 제한속에서도

Fax로 임종경(임종을 앞둔 환자를 위한

기도문)을 발송하면서 서울에서 방문한

두 누이를 간접적으로 위로드리려 했고

2001년10월23[화]일 자택에서 별세.

2001년10월26[금]일/장례미사 거행후,

장의사에 머무르다 2001년10월29[월]일

Angelus Rosedale에서 급행으로 화장하고 

10월30[화]일 서울로 향했었던 故요셉씨.

그리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묘지에서

안장되었다는 편지와 함께 사진을 받았다.

故요셉씨의 이모이신 서올리버수녀.

(까리따스 수녀회)으로 부터 서신도 받았다.

 가족 구성원들이 보냈던 감사의 서신을 

받고서도 언젠가는 직접 찾아가 보리라

했었던 생각들이 드디어 결실을 보았고

남가주를 떠난 지 7년 후에야 찾았으니

2008년10월12[일]일 기일을 맞기 전

찾았던 감격스런 순간들을 잊지 않는다.

장례미사(2001년10월26[금]일) 사용했던 

영정사진을 물에 젖지 않도록 비닐옷 입혀

 장지 제단에 놓고 왔었는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찾았던 묘지에 오셨던 부모님과 전화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던 일들이 새삼 기억되면서일년 후에 

부모님 그리고 형제들이 신앙입문하여

열심한 교회생활로 이어 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

故박세민(요셉)씨! 

당신이 떠나면서 뿌린 사랑의 결실이었소!!

언제나 그 곳에서 영원토록

▶편안히♥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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