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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살신성인▶◀추모7년

2021.03.07

세월이 이다지도 빠르게 지난다.

정신없이 뒤따라 가기에도 벅찬

지금의 현실속에서 잊을 수 없는

살신성인으로 자리매김한 경관의

추모▶◀7년이 바로 오늘이라는~

모든 일정을 잠시 내려 놓고서도

과감히 찾아 갔었던 하관식 과정.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순직하고만 40세 한인 경관의

비보 소식은 그야말로 망연자실.


2014년3월13[목]일에 묘지에서 

거행될 하관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움직였어도 제 시간에나

도착하게 될지 의문 투성이를 안고

묘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 가보고는

있었지만  5 Fwy North방면은 늘상

악명높은 교통체중으로 마음 고생?

그래도 제 시간에 맞춰서 가기 위해

요리 저리로 달려서 간 묘지에는 이미

운집된 많은 조문객들과 경찰관들 모습

하늘에는 헬리콥터 4대의 모습도

자원해서 착출된 것은 아닌 듯(?)한 경찰관들

한마디로 묘지 주변이 사람들의 물결로 인산인해

동기생들의 작별 인사를 보면서 콧등이 찡하였다.

많은 차량들이 묘지 주변을 겹겹이 쌓았는지~!

경찰 차량들은 북가주에서 부터 샌디에고까지

몽땅 묘지로 모였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일반 조문객들과 많은 경찰관들이 모두 떠난 뒤

조촐한 하관까지 오랫동안 남아서 지켜 보았다.

비석은 2014년5월25[일]일에 올려졌다.

2015년3월7[토]일▶◀추모 일주기에는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새내기 여성 경관이

찾아 왔었는데 사고 당시 찰나에 이경관이

밀쳐 황급히 차량에서 빠져 나오며 약간의

찰과상 외에 특별한 외상은 없다고 했었다.

취재차 나온 기자의 모습이 고마웠고

그리 쉽지 않았을 행보가 인상에 남는다.

모안토니오신부(前LA 성그레고리 성당)님

2015년3월 이후에 본국 아일랜드로 귀향

2021년11월20[금]일 고국 아일랜드에서

향년 85세 일기로 별세하셨음 알게 되었다.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안토니오신부님

2015년12월19[토]일에 다시 찾은 묘

2016년3월5[토]일▶◀추모2주기 방문

2017년8월10[목]일▶◀추모3주기 방문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묘 주변을 보고

다시 길가쪽도 보면서 오랫동안 오지 못할

담담한 기분으로 이리 저리 둘러 본 후에

236번째▶◀활동과 방문에 대해 마쳤다.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직무에 충실했던

편히 쉬게나! 살신성인♥니콜라스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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