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남가주에서의 생활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었다면
아마도 교회활동을 통해 인연으로
다졌던 인간관계가 아니었나 하는데
며칠 전부터 아주 오랫동안 연락도
못했던 두 분의 형님들이 삼삼하게
생각나던 차에 한 두 분에게 연락을
하면서 아주 슬픈 소식을 듣게 된다.
만나 싶어했던 두 형님의 근황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저 세상
사람으로 한창 코로나로 법석대던
2020년3월과 4월 뜻나누던 이들과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는 것.
오른쪽 상단↘에는 故라파엘형님께서
2020년4월에 화장되어↓뿌려 지셨고
하단↑왼편에는 故요한형님께서
2020년3월에 75세로 타계하시고
화장되어 Holy Cross 납골 빌딩의
어디엔가에 안치되었다는 내용들을
뒤늦게 들으며 마음이 슬프기만 했다.
작년 9월과 10월에도 찾았던 묘지였는데
고놈의 코로나가 무엇인지? 너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보내고 있으니 한없이 슬프기만 하구나.
뒤늦게나마 알았으니까 시간이 되며는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 곳을
탐문해서라도 찾아가 볼 생각임을~!
삼가 명복들을▶†◀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