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열심히 사셨던 어머님!

배포도 있으셨고 커다란 차량을

손수 몰고 자유롭게 다니던 모습.

이제는 어느 길거리에서도 뵐 수

없는 모습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찾아 뵐 수 있는 아늑한 곳에서만

머무르고 계신 지도 어느덧 8년을

보내시고 계시는 故아가다여사님.

그 보금자리를 찾아 보는 과정들은

좀처럼 쉽지 않았지만, 기여이 찾던

지난 시간들을 반추하며 추모드린다.

비록 기일을 하루가 지나서야 올림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기억드립니다.

장자의 키에 맞추었는지 꽤나 높은 곳에!

자부의 키는 훨씬 아담한 높인데 어떻게 보나?

※찾는데 애를 먹었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양동이를 엎어 놓고서야 찾을 수 있었음을 !※

2013년7월27[토]일♥별세/93세

퀄퀄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를 벗삼아서

많고 많은 화장 고인들과 더불어서

▶평화로움♥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