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이승과 저승의 종이 한 장사이
이승은 알아도 저승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니, 그 길을 가보지
않아서 한 날에 운종게 같이 떠나는
길동무를 만난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그렇다.! 6년 전 한 날에 저승으로
떠나야만 했었던 두 사람의 사연
한 사람은 장례식에 참석했고
또 한 사람은 하관식 과정에
충실히 임하였던 시간들!
두 사람의 추모▶◀6년.
조금 더 일찍 기억해
주려고 하니 함께
기억하여 줍시다.
이 버스안에서 방치되어 질식사(死)한
故이헌준(바오로)군(君)
2015년9월11[금]일♥19세
2015년9월19[토]일♥장례미사 거행
부모님의 눈물젖은 환송을 받으며
화장장으로 갈 줄로 알았는데...?
생전의 체구가 너무 좋아서 특대 Casket를
사용했다고 하던가? 그런데 어째서 곧장
화장장으로 아니 가고 장의사에 머물까?
사진찍었던 것도 난리 부리면서 빼버렸던
장의 직원의 횡포(?) 지금도 이해X불가?
그 후에 부모에게 화장된 후에 전달했고
그 부모는 화장함을 어찌 했는지 알 수가?
♥ ♥ ♥ ♥ ♥ ♥
또 한사람은 현역 미육군 대위였던
故Capt. James M. Ahn
2015년9월11[금]일♥추락사/29세
최정예 공수부대의 현역 대위가
낙하산 훈련중에 낙하산이 작동치
않고 1만여 피트의 까마득한 높이를
아무런 후속 조치도 없이 속수무책
추락사(死)하고 말았던 사고사였다.
어느 동영상을 보더라도 비행기에
탑승하기까지 여러번의 검사 또 검사
어째서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을까?
물론 사회가 아니라 군대에서 일어난
사항이니 사회처럼 까발라지는 일들도
알 수가 없고 지금까지도 알 턱이 없다.
2015년9월21(월]일
Los Angeles National Cemetery
오전 10시 하관식 거행
부모님과 여동생 부부 참석
하관식을 모두 마치고
비석 확인은 그해를 넘기지 않고 다시
찾아간 2015년11월14[토]일에 확인.
자세히 뚫어지게 보지 않으면 볼 수가?
잉크가 없는 흰 바탕에 글씨만 파내서~
▶편안히♥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