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내를 요구하는 활동
보람찰 때도 있었고 절망적
일 때도 없지 않았던 활동들
제대로 챙겨 주지 못한 과거.
생업에 얽어 있었다가 양해를
얻어 잽싸게 달려간 하관장소
어느 누구보다 주변 상황들을
꼼꼼이 챙기면서 하관 장소로
오게 될 사람들을 기다렸었다.
그런데 하관 장소의 그 모습은
경악스러울 뿐이었으니? 어찌
해야 할 지 눈앞이 캄캄했었다.
유족들이 장지에서 구입했던 땅?
입을 쩍 벌리고 하관할 Vault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볼쌍스럽고
수맥이 흐르는 장지였던 것이다.
유가족들은 이 모양새를 알까?
차마 말 걸기가 애매하고 엉뚱한
오해 소지를 불러 올 것은 당연
하니 잠시 머물다가 돌아 나온다.
그 날은 유별나게도 여름같이 뜨겁고
바람 마저도 불지 않았던 날씨였었다.
아무 것도 행하여 줄 수 없는 기로에서
묘지 밖으로 나서고 말았으니까~
2017년2월4일에 다시 찾은 묘지에서
올려진 지 얼마 안된 비석과 주변을!
묫자리의 모양새가 이상해 보였다.
유족들은 알고 있는지! 므르는지?
묘지위의 땅이 푹 꺼지는 기분들?
◎ 대단위한 묘지 공원에서는
예상밖의 이상한? 상황들로
당황하게 만들었던 지난 날들
몇 분만 추려 보기로 하면서
여러분들도 어느 묘지에든지
꼼꼼이 살피고 챙겼으면 해서!
◎ Casket를 받쳐 주는 받침대의 불량?
그대로 하관되면 어떻게 될까~?
가격이 싼 제품이라고 해도 밀폐 공간이
안된다면 무용지물일테니까 염두하자.
◎ 어느 권사님의 하관 장소에서
하관 전에 발견했던 유족들의
꼼꼼한 확인 덕분에 하관식이
다소 지체되긴 하였지만 안심
하고 하관을 마쳤던 2016년2월 활동.
눈앞에서 훤하게 보이는 불량품의 구멍?
땅밑에 내려지면 웬만해서도 끌어 올릴 수
없는 장례 물품이므로 각별히 신경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