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23)는 오전중에는 맑더니만
오후로 접어 들면서 부터는 흐릇한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던 날?
그러고 보니 하루내내 나자로를
소리내지 않은 채, 불러 보곤 했었다.
48세의 한창 의욕적으로 살아 갈 나이에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도 못하고 쓰러져서
저승으로 떠나 갔다는 짧은 기사를
접하고는 얼마나 안타깝던지?
무슨 사람이 그렇게나 급했을까?
하면서도 어쩌면? 어찌 보면
먼저 떠난 사회적 친구였고
단역배우로 살아 왔었던
심장마비로 사망한
46세의 故강철님
2013년1월25[금]일사망
한 줌의 재로 친구의 곁으로
돌아 왔을 때 뒤치닥거리를
제대로 완벽하게 마쳤었다고?
했었었는데..아마도 그 친구가
불러 준 것이 아닐까(?) 생각도?
나자로氏를 누구보다 기억하는 것은
별세하신 어머님의 빈소에서 하염없이
울어 대던 나자로氏를 보았을 때 였을까?
故김진선(율리아나/1993년10월28일♥별세)님
참으로 교회활동에 열심하셨으며
천사들의 모후Pr. 단원이셨던 어머님.
누님(故김데레사/1997년8월16일)의
묘도 방문했던 지난 날의 시간이 회상된다.
어째서 어머님과 누이가 안장되어 계신 곳에
안장되어 있지 않고 홀로 화장되어 추모탑에
이름만 새겨지게 되었는지...? 그래서 안치된
장소도 찾아가 새겨진 이름도 확인하였지만
몇 해전에는 그 이름마저도 없어진 것 같다.
ROBERT ROO KIM
어느덧 추모▶◀8년을
보냈던 2021년9월23[목]일.
기억하여 주련다.
※이미지 등록은
2013년2월9[토]일 O.C해병 전우회
회원 어머님의 하관식을 마치고
식당에서 마주한 자리에서
찍었던 故나자로氏의
마지막 생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