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부고 소식엔 두 팔 걷어 붙쳐
찾아 가곤 하였다만 어째서 혈육인
외삼춘의 묘지에는 한 번도 제대로
찾아 가지 않는 것은 알 수가 없다.
무슨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였을까?
부모님중, 부친은 타주에서, 모친은
남가주에서 각기 화장되신 후 몰래
어느 이름모를 야산에서 뿌려짐이
아닌 제대로 예식 갖추고 하관되신
모친의 남동생, 즉 외삼춘의 기일은
오늘(2021년12월30[목]일)을 기억,
추모하여 드려야 한다는 명백함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올리며~
故진정남(2000년12월30일♥별세)님
어느새 추모▶◀21년을 맞이 하시는
오늘이므로 추모에 힘써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