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6월3[토]일) 오후에
Dan매니저가 예고도 없이 출현?
무슨 일일까? 혹시 가게세 때문.
느닷없이 가게로 들어와 Ann이
하면서 말문을 어렵게 떼는 것이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했더니만
지난 주에 Ann이 향년 97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지 않던가!
오랫동안 치매로 병치레를 치른
결과치고는 조촐한 장례식을
행하였던 것은 아닐지? 워낙
검소한 삶을 영위해왔던 처지라
더군다나 어제 가게세를 받으러
가게를 방문하였던 Philip은 별로
말을 하지 않은 체 Check만을
받아 간 것이라 예감조차 갖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Dan매니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되니
죄송한 마음이 들게 되더라.
나의 그릇된 폐습이 있다면
누군가 별세하셨으면 다짜고짜
묻게 되는 절차가 있는데
Dan매니저에게도 예외없이
묘지가 어딘가 물어 보게 되니
코스타메사 소재의 어느 묘던가?
가만! 코스타메사의 묘라고 했나!
2018년7월에 첫 번째 방문 했던
코스타메사에는 크고 아늑한 곳은
그 곳 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Fwy에서 내리자 마자 오른편에서
돌면 바로 왼편에 위치한 묘지이며
별로 한민족들은 없는 곳으로
아마도 이 곳에 Ann 가족들도,
친척들도, 또는 여러 식구들이
영면의 시간 보내고 계시는가?
아뭏튼 정확한 존함과 기일을
조속한 시간속에 확인한 후에
두 번째 묘지방문 통해 Ann님을
만나 뵙기를 희망하여 보련다.
그나저나 비보를 알려 주었던
Dan매니저에게 감사드린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가게 주변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