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과 수시로 연락 주고 받으며
찾아가 보는 묘지 방문의 횟수가 얼마
되었는지 세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또 다시
찾아가는 것이야 말로 당연한 조치다.
별종(別從)중에서도 으뜸 되고자 하는
움직임들은 지금껏 요령없이 행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었음을 예의 주시하라.
그다지 중요치 않은 사항일수록 점검해
차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경우 대비하자.
대형 성조기가 언제나 반기는 곳!
다시 걸어 구비 구비 넘어 가면
저 곳에 가면 확인하게 될~
약간 흙이 보이지만 괜찮다.
유가족이 관심 갖은 비석 없는 묘.
현재 상태 설명과 함께 사진 발송했고
8년을 보내신 비석 위로 개미들이
※오른쪽 일직선 위치를 보아라※
판들을 치고 있길래 유족에게 사진
찍어 발송했으니 어떤 조치를 취하길
바라며 이왕 일할때엔 잔디를 들쳐서
흙들을 골고루 집어 넣어 주었으면!
아무도 없어 보이는 묘지 내에서
넘쳐 나던 묘지도 이렇게 한산할까?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방문하고
돌아 나왔던 2023년10월24[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