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간지에 실린 사진 2장.
갑자기 실무자 두 사람이 난데없이
옛 선조들의 묘지를 찾아간 것부터
이상하리 만큼 보게 되었는데 두 분
모두가 제대로 예(禮)를 갖췄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너무 경솔한 모습을
마주 하며 실소를 하고 말았다는 것!
아무리 홍보(?)용 기사를 위해 방문
했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돗자리라도
깔고 두 무릎을 땅에 붙인 후에나
정성껏 준비해간 꽃뭉치를 꽂지?
너무 성급한 모양새가 좀 그렇소이다.
일간지에 신고용(?)이라도 내기 위해
달랑 두 분 그리고 한 분 더 그리고
두 일간지 기자만이 참석함이 아쉽다.
바지가 더러워지면 어떠하리~
그 깐 바지의 흙 묻음이 신경 써진다면
처음부터 오시지 말 일인데... ?
다음 번에 오실 때는 막 바지를 입고 오소.
좁디좁은 바지를 입고 오면 찢어 질 수도
있으니 먼지나 흙이 묻어도 상관없는 것이
그 묘지에서는 가장 좋아 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