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인내하며 삶의 터전을 잡아온 지
33년을 맞이하려는 지금을 마지막으로 여겨
몇 달 동안 눈 여겨 보면서 준비해온 과정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 순간을 슬기롭게 잘 넘겨 진짜 또 다른 삶 ,
노년으로 향해 나가는 마지막 관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망설임도 없이 앞으로 향하여
나가면서 골인 지점에 거의 도달했을 때에는
또 한 번의 난관에 봉착함을 비로소 느끼며
어떻게, 어느 단체에 연락을 해야만 될까?
망설일 때, 마침 가게 방문한 신자의 권유로
말끔하게 해결될 수가 있어서 좋았었으며
가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는 곳이라
신속하게 중단 없이 연락만 되면 모든 것을
활동에 사용하라며 기증 받아 고이 두었던
코팅 기계도 아낌없이 나눔으로 전달하였다.
갖가지 물품들을 모아 놓았다.
Box중에는 금액 이상의 완제품들도
포함되어 전달되었으나, 개의치 않고
잘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어서 하느님께 영광 돌립시다.
가져 가주니 고맙고 무아지경으로 물품 기증,
마음의 부담들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도 있어
한 마디로 너무 만족한 시간이었다는 것이며
좁은 공간에서의 한 곳에서만 28년을 근무한
탓에 여기 저기 모아 두었던 것들을 찾아서
두 번째 전달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찾고 뜯어 내면서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1997년4월에 시작하여
2025년4월30[수]일에
문을 닫게 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