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무색한 처지로서 살아온 입장이나,
단 한 가지는 타인을 위해 애썼던 모습을
기억했다가 훗날 먼저 저승으로 떠나가신
뒤안길을 찾아가 보고 감사함을 표한다는!
1992년4월29일은 우리 한 민족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치욕적인 날로 기억해 줄까?
마음에 앙금이 남은 채로 33년의 세월을
나름대로 추모하는 이들이 몇 이나 될까?
그저 흥겹고 여흥에 젖어 사는 것 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요즘 실태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미지근한 태도들?
그러나 33년을 맞이 하고 또 보내게 될
4.29와 관련된 인물들을 아는 범위에서
열거해 보도록 하면서 기억에 힘써 본다.
한 젊은 청년이 한인으로 추정되는 총격자에
의해 오인 사격으로 꽃다운 나이에 현장에서
절명 하고 말았던 故이재성열사의 모습이었다.
황성혜씨 앞선 부모님
故황(박)은경(율리아나/1999년5월15[토]일
/4.29 폭동 피해자)님
故황도현(조지/1999년10월1[금]일 별세)님
故김상연(2005년4월25[월]일/흉기 피살/58세)님
1992년 4.29폭동 피해자/추모 20년을 보내시다.
故강준민목사(2014년8월7[목]일 별세)님
등이 나름대로 기억나면서 추모하게 되는데
각기 다른 묘지 네 군데에서
편안함을 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故이재성열사의 1990년 모습
보기와 달리 의협심이 강했던
외 골수? 외아들이었는데도
물불 안 가리고 뛰어 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