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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故박초월여사님▶◀추모 2년

2025.05.10

이 곳 노인 아파트에서 머무시다가

갑자기 어느 날인가에는 병원으로

긴급하게 가시더니 103세 생을 마감

하시고 다시 예식 후에 화장하시고

서울로 떠나신지도 어느덧 2년이나

되시니 예전에 함께 정들면서 살아온

친구들은 예나 지금이나 모두 잘 들

있으신데 어째 홀로 서울로 나갔셨나?

인정 머리 없고 쌀쌀하기 그지 없으신

큰 딸이나 막내 딸도 그 이후의 상황을

말해 주지 않았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지상을 떠나기 며칠 전 간만에 만났던

먹보할매와의 어색함 때문이었을까?

두 분 모두 얼굴을 감싸면서 했었는데~

그 모습을 마지막 남기고 떠난 것이다.


천주교 종신 부제의 빙모여서 더욱더?

그러나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함을

아셔야 하셨을 터인데 심히 차별화에

선봉에 서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다.

사위가 종신 부제이셨을 뿐, 빙모는

단지 평신도이셨음을 아셨어야 했는데

아뭏튼 5월14[수]일은 추모 2년을 맞으니

기억하여 드리오니 서울의 어디에서도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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