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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경제

이사 나가는 날에~꼴불견이라?

2025.05.11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할 여지가

없는 입장에서 정신없이 짐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부탁했던 소품들을

어느 장소에 갖다 주기 원하는 바,

그것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었음을

아셨을까? 더군다나 한 장소에서

30여년을 운영하다가 2년 전에는

팔고 나간 그 장소로 갖다 주라는

것은 참으로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무슨 작품(?)을 만드시느라 그런가

싶었지만 모든 것은 욕심에서 시작

된 것임을 알게 되니 그저 우울했고

그렇게 재료들이 필요했다면 필요한

사람이 먼저 찾아 와서 구걸(?)했듯이

찾아 갈 때도 찾아 가야 하지 않을까!

누구의 가게에 전해 달라니 말도 안돼!

2003년8월에 별세하신 주인께서도

천주교 신자가 아니면서도 고요한

장소를 어렵게 안치되셨다니 알만

하면서도 찾아가 보지 않기로 했다.

숨기거나 아니면 숨으려는 의도로

밖에는 납득이 안되어 시간 낭비

하면서 찾아 가 보지 않기로 하며

30년 활동 중에서도 처음 맞이 하는

일이겠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덧없이 살아 가는 삶 속에는

진실만이 존재하는 것을 깨닫고

살아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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