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를 찾아 갈 것이라고 암시나
예고도 없이 강물 흐르듯 흘러 가면서도
반드시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서!
모든 장례 과정을 마쳤다고 한들, 한편
불참하고 만 상황이었어도 다시금 찾아
나서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싶으며
그것이 얼마 안 남았을 듯한 삶의 표현
이면서도 의무이자, 이웃 사랑의 실천!
달면 생키고 쓰면 뱉어 버리는 얄궂음들?
그런 못쓸 모습들은 없어서 무척 다행이다.
앞으로 찾아 갈 묘지들은 아래와 같다.
Christ Cathedral (2016년10월 첫 방문)
Good Shepherd Cemetery (2002년 첫 방문)
Holy Sepulcher Cemetery (1995년 8월 첫 방문)
Holy Cross Cemetery (2002년 첫 방문)
Rosehills Memorial Park (2002년 첫 방문)
다섯 군데 묘지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서
찾아 갈 예정으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故김동일(요한/2024년12월 별세)님의
비석은 언제나 나오게 될런지 모르겠다.
대리석이든, 동판이든지 간에 나와야
할 시간이 지나 가고 있는데 유족은
무엇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