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아파트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다 보면 별 것 아닌 상황에서도 자칫
위기를 맞고 마는 순간을 당하게 되는
절대 절명의 일들이 생기게 된다는 것.
부주의가 일어 나서는 안되는 일인데
깜빡 정신줄을 놓은 바람에 재산 피해
일어났던 지난 날이 문뜩 생각나게 한?
오래 전의 사고였는데 천주교 신자인
집주인께서 그 날도 어느 때와 똑같이
기도의 시간을 갖고자 양쪽에 촛불을
키고 기도를 하시다가 무슨 생각에서
교회 출석을 서두르면서 촛불을 그냥
켜 둔 채로 놔두고 교회를 가셨다가
돌아와 보니 불난리가 나서 혼쭐이
났었고 그 동네는 불 끄느라 물들이
복도며, 아랫 층의 가구들은 엉망
이었다고 했었는데 그 결과 아파트
에서 퇴출당해 또 다른 양로원으로
이주하셨다가 2020년6월3[수]일 별세.
故아나스타시아님/92세
앞서 별세하신 부군과 함께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