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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故이진수상병▶◀추모 14년

2025.08.19

며칠 전부터 계속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이름과 영정이었는데도 자신의 기일을

지나 쳤는데도 자꾸만 생각나게 하니까

일부러라도 지나간 기일을 챙겨 주기로!



전투중에 전사한 것이 아니라, 

비(非)전투였다는 불투명한 사유로

지금껏 명쾌한 해답이 없는

안타까울 뿐이라 하겠으며

세 딸들도 이젠 어느 정도

성장했으니 부친를 늘상

기억하여 주기 바라면서

이 묘지는 현재까지 막다른 곳이라

정문에서는 한참을 들어 가야 하며

자유롭게 방향 전환이 용이하지 않아

불편함을 갈 때마다 느끼게 될테니까

부친의 묘에 진입했을 때는 자동차 문을

잠그고 그 다음 용무를 행하도록 하자.

멀고 먼 국립 묘지이긴 하였지만, 밥 한 술 얻어

먹기 위해 어설픈 활동에는 임하지 않았으니!


평안함을 세세히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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