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떡국으로 또 한살을 먹었다.

2018.01.02



2018년이 시작되는 첫날 저녁에 우리 가족들 모두가 산동네 큰딸네 집에 모였다.
아들 딸, 그리고 손자 손녀로 부터 세배를 받고 세배 돈을 나누는 즐거움 가운데 
나이를 한살 더 먹으면서도 마냥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히 넘쳐 났다.

부억에서는 큰딸이 작은 독수리 매튜의 도움을 받으며 떡국을 준비하고 있었고,
식탁에서는 큰 사위가 내가 치아가 좋지 않아 연한 소고기로 불고기 감을 준비 했다며
열심히 구어 대는데 불고기 굽는 냄새가 시장끼를 부추기고, 입맛을 다신다.

모두들 식탁에 둘러앉아 우리들의 하느님께 지난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 드리고
닥아오는 2018년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우리 가족 모두를 인도해 주십시요!. 하고
새해를 맞는 감사기도 가운데 진짜로 한살 더 먹는다는 떡국을 받아 들었다.

미국 Boy Scout에서 배운 봉사의 손길로 큰 이글 앤드류와 작은 이글 매튜가 부지런히
식탁의 빈자리를 채워 주면서 어린 동생들을 살펴주는데, 어른들은 덕담으로 새해의
반찬 삼아 떡국을 뜬다.

만찬아 끝나고 제일 어린 손녀 해나와 앨라에게 운동화 선물이 주어졌는데 선물을 받는
즐거움이 온 가족들을 흡족하게 이끌어 간다.  큰 딸과 며느리가 신발을 신켜보는데
큰 구경이라도 난 듯 둘러서서 지켜보며 한마디씩 멋있다고 치켜준다.

아이들은 좋아랄고 아래 윗층으로 뛰 놀고, 큰 외손자 앤드류는 내일부터 의과대학 학업이
계속되어 자동차로 학교로 떠났으며, 어른들은 훗볼 시청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늦은 시간에야 자리를 털고 일어나 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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