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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순한 말의 위력】

2018.09.14

【단순한 말의 위력】

1920년대 어느 추운 겨울날 뉴욕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한 가난한 노인이 ‘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앞에 놓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가던 한 두 명이 관심을 보일 뿐 그를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한 남자의 구두 소리가 멀리에서 들렸습니다. 그는 시각 장애인 앞에 가까이 다가와서는 잠시 동안 머물다가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그의 적선 통에 동전을 넣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와 같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생각을 바꾸도록 했을까요? 가난한 노인에게 있던 푯말에는 이러한 문구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봄이 곧 오지만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어요.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다른이 아니라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 앙드레 불톤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한마디 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의 힘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일상 사용하는 말은 위로와 기쁨이 되고 슬픔과 고통을 나눌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인생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각을 복잡하게 하고 이익에 맞춰서 행동을 하게 되며 치우친 생각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 어린아이 같이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판단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더 직접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은 어린아이의 마음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갈수록 복잡하게 뒤틀리고 꼬여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따라 모든 것들이 실타래처럼 뒤엉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럴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 생각나며 판단할 수 없던 것을 분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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