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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2018.11.12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 푸른 눈의 간호사가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찾아왔습니다. 독일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에서 간호학 공부를 마치고 32살 처녀의 몸으로 조선 땅에 온 것입니다.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한센병 환자를 포함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의 수양딸 13명과 나환자 아들 1명 등 14명의 아이를 입양해 기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궁핍했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생활비마저 쪼개 썼던 것입니다. 그녀는 22년의 세월을 조선을 위해 헌신하면서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 나 먹기 위해 오늘 굶는 사람을 그대로 못 본 척 할 수 없으며 옷장에 옷을 넣어놓고서 당장 추위에 떠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54세의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났고 자신의 장기마저도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걸인에게 나눠주고 남은 동전 7전, 강냉이 가루 2홉, 그리고 반쪽짜리 담요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서서평 (엘리자베스 쉐핑) 선교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평생을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을 위해 헌신한 봉사와 사랑과 섬김을 다했던 그녀의 삶은 이처럼 감동적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서평 선교사의 인생을 통해서 보듯이 삶의 목적을 새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선교사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삶을 기리는 장례행렬이 천여 명에 달했다고 하는데 진정한 사랑은 이처럼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섬김의 사람입니다. 오늘도 만나는 이웃에게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가운데 나누었으면 합니다. 서서평 선교사처럼 조건 없이 섬길 수 있다면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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