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포츠

골프에서 훈수는 이제 그만....

2018.07.13

오랜만에 새벽골프를 나갔다.  새벽 골프는 늘 워밍업이 부족해서 처음에는 살살 치자고 마음먹고 시작하려는데 같이 치는 선배님 왈 " 젊은사람이 드라이버를 뭐 그리 살살쳐!"  라며 넌지시 던지는 한마디 벌써 마음에 부담이 팍팍 오기 시작하네요.

계속되는 1포인트 레슨을 들으면서 골프를 치려니 점점 골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다행히 숏게임과 퍼팅이 잘되어서 그럭저럭 라운딩을 마무리 할수 있었네요. 

자신있던 드라이버를 흔들으셔서 왕 짜증이었습니다.

에이밍이 잘못되었다고 자꾸 지적을 하시니 나중엔 진짜 어디보고 쳐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훈수 하시는분은 공이 왜 전부 또르르 구르는지...

그러고 보니 오늘 13일의 금요일이었어요. 

어쩐지 하면서 웃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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