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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포츠

보스 말을 잘들으면 자다가 떡이?

2018.10.31

다저스의 2년 연속 WS좌절로 많은 다저스 팬들이 실망하고 있고 이제 시즌이 끝나서 팀을 정비할 시점인데 팬들의 생각과 다저스 경영진의 생각은 많은차이가 있는것 같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1976년 생의 젊은 단장이고 템퍼베이 레이스를 잘 운영하여 스타점에 오른 감독이다. 감독의 자율 야구보다는 통계에 의한 팀운영을 선호하여서 말잘듣는 로버츠 감독을 좋아한다고 한다. 


스타위주의 야구보다는 선수들 farm을 만들어서 경기 운영에 따라 선수들을 기용하고 데이타를 근간으로 팀을 운영하는것으로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팬들이나 전문가들도 예상치 못하던 선수 기용과 라인업이 형성 되었고 결과적으로 완패를 한것으로 분석된다.


허나 주인말을 잘들은 로버츠 감독은 장기계약으로 보상을 받고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고 한다. 


변화한 다저스 보면 이젠 옛날 다저스의 전통이나 스타일등이 배제된 어찌보면 듣보잡 선수들이 계속적으로 바뀌면서 게임하는 그런 팀이 되었다. 


끈끈한 응집력은 없어보이고 임기응변과 의외의 선수들 기용으로 월드시리즈를 이기기는 힘들텐데 왠지 다저스가 점점 정이 안들기 시작한다. 월드시리즈 우승과 무관하게 다저스 팬들이 느끼던 향수가 점점 없어지고 팀의 운영은 스타보다는 빅데이타를 근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별로 정이 안간다. 


로버츠 감독은 주인말 잘들어서 장기계약하니 좋겠지만 팬들은 기분이 언짷고 안좋지만 어쩌겠나?  사장 맘인 세상인데 


이번에 보니 보스턴은 정말 매력있는 팀이었다. 전통의 야구 명가다운 품위와 기량 그리고 선수들의 끈끈한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그옛날 매니 라미레즈가 있을때 보스턴 광팬이었는데 이참에 갈아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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