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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살을 에는 추위...

2018.12.04

저녁 먹고 서울 한복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국동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택시 잡기도 힘들고 지인왈"  조기만 돌아가면 된다는" 감언이설에 걷게 되었다. 한참을 걸도 조기만 돌면 을 반복하는 지인을 따라서 30분을 걸었다. 날씨가 영하 10도정도의 체감온도이고 칼바람이 얼굴을 때리는 정말 잊혀진 한국의 매서운 겨울 날씨였다. 쪼금 맛보았다.


호텔로 돌아오니 얼굴등이 얼얼 하고 화끈하고 다리에 알러지같이 수포가 발생을 하는 일이 생긴것을 보고 당황하게 되었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침대속에 기어들어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따뜻함을 느끼고서야 몸이 풀어지는것을 느끼게 되네요.


이른 아침 날씨도 장난이아니게 쌀쌀해서 아내가 가져가라 추천한  목이긴 등산용 양말을 무릎까지 올리고 나오니 든든하네요.


역시 아내말을 들어야 절대로 후회하는 일이 안생긴다는것을 다시 느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이주내내 강추위가 오다고 뉴스서 난리네요. 


에고 빨리 집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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