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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부

대입컨설팅 사기

2019.05.08

오늘 Orange county 한인사회가 시끄럽다. 얼바인의 대학 컨설팅 하는 안모라는 여자가 학부모들에게 소송을 당해서 패소 했다고한다. 


한인사회에 뿌리깊게 널려있는 병폐중에 하나가 고액의 대입 컨설팅 서비스이다. 게중에는 능력있고 책임감있고 자격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문제이다. 


이들의 수법은 낮은 수준에서 높은수준으로 학부모를 상대하는 방법이 다르다. 


명문대 졸업해서 자신을 잘 가꾼 사람은 아주 높은 금액으로 다급한 학부모들을 위협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하고 학력이 떨어지는 컨설턴트는  친절하고 자상한 방법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자기만이 당신의 자식들을 위한 최고의 옵션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일단 계약하고 선금을 주고 나면 스토리가 달라진다. 만나기도 어렵고 전화도 잘 안받고 늘 문제를 학생에게 떠넘기고 에세이나 코스선택 혹은 상담도 준비 없이대충하는것이다. 


재미있는것은 이런 엉터리 같은 사람을 만나 도 공부 잘하고 준비된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간다. 그러면 이들은 자신들이 잘해서 간거로 광고하고 자기학생들 중에서 떨어진 아이는 열심히 안해서 떨어진걸로 아이게게 책임을 떠넘긴다. 


결국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또한번의 충격을 받는 결과가 나온다. 


이번에 소송한 학부모들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소송까지 했을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입시가 끝나면 전부 아이탓이나 자신들이 못해서 아이들이 떨어진걸로 생각하고 마는데...


다아는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좋은대학을 가려면 학점도 잘받고 과외활동 착실히 하는등 기본이 잘되어있어야 하지 이런것 없이 11학년 정도에 고액의 대입 컨설턴트들 만나서 뭔가 만들어서 대학을 가려는 시도는 이러한 불행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근거 없는 욕심이 화를 부르는법.. 기본으로 돌아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주고 유해 요소 없애주고 같이 노력해서 기본을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원서 쓸때 학교 카운셀러의 도움만으로도 명문대학을 갈수 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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