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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플레의 쓰나미

2021.10.30




미국이 인플레이션의 쓰나미에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동안 어어 하는 사이에 사회 전반적으로 물가가 엄청나게 뛰고 있다경제 전반을 관리하는 정부 지도자들도 당황하는 모습이다나는 월마트나 아마존의 제품들을 애용하는 과거에는 셔츠의 경우에 10 이하 짜리가 심심치 않게 보였는데지금은 15 – 20 수준으로 인상되었고청바지는 20 이하도 많았는데지금은 30 선으로 올랐다외식비는  어떠한가전에는 점심  끼를 5 – 10  선에서 해결할  있었는데요즈음은 20불이 기본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써비스 산업에서 시작된다는 이론이 있는데나는 그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대표적인 예가 식당에서 지불해야 하는 팁이다과거에는 10%  기본이었고 써비스가 좋다고 생각되면 15% 주는 정도이었는데어느 사이에 15% 주지 않으면 눈총을 받게 되었고 지난   사이에 갑자기 20% 기본이 되었다모든 산업 생산품은 가격이 오를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사양 (Spec)  고급화되었다거나 물건의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하다거나원료의 가격 자체가 올랐다거나 등등그런데 음식점에서는 써비스의 내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팁만 오른다이런 현상은 식당 뿐만이 아니라 미용실 이발소 스킨케어 술집 등등 모든 써비스 산업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오렌지 카운티의 어떤 몰에 새로운 후드 코트가 생겨서  보았더니여기는 후드 코트의 입구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아예 대금을 먼저 지불해야 하는 음식을 자기가 손수 날라다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카드 결제시 팁을 강요하는 듯한 씨스템이다젊은 아가씨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보고 있으니 팁을   수도 없고… 그리고 팁이라는 것은 고객이 액수를 결정하는 것이 도리일텐데, 15% 20% 25% 등등을 미리 결정해 놓고   하나의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이런 현상은 비록    만아니라 대부분의 카드결제 식당에 만연되어 있는 씨스템이기도 하다.

팬데믹 사태로 직장을 잃는 어려운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도 그대로이고 경기부양지원금도 수천불씩 받아서 주머니 사정이 괜찮은 편이다그래서 치솟는 음식값과 식당의 팁도  불만 없이 쉽게 쉽게 내고 있다고 본다그리고 이런 써비스 산업에서의 인플레는 다른 산업에서의 인플레를 정당화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사회는 전반적인 인플레 무드에 직면하고 있다이번 기회에 값을 올리지 않으면 바보다 라는 식이다소비자들의 각성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지원금이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인플레에 대처해야  것이다

모든 구매행위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철저하게 따져야  것이고써비스 산업에서의 정당성없는 써비스 요금을 거부해야  것이고무엇보다도 외식의 빈도를 줄이기 바란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장점은 시장의 자정능력 회복능력이다소비자가 각성해서 행동하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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