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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원하기는 한데...

2018.08.19



 

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을 시원하게 벗어제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도 내 눈에 거슬리는 것 중의 하나가 반바지 란닝구 차림에 맨발에 쓰레빠를 질질 끌면서 쇼핑몰을 돌아 다니는 사람들인데 특히 젊은 남자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란닝구라는 것은 미국식으로 말하면 crewneck t-shirts 인데 목언저리를 간단하게 처리한 스타일이다. 이 스타일은 집안이나 운동장 등에서나 입는 것이지 격식을 어느 정도 차려야 하는 장소에서는 삼가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격식을 따지는 PGA 골프시합에서는 규칙으로 collar 가 없는 상의 즉 crewneck 은 착용금지로 되어있다. Crewneck 과 비슷하되 목언저리의 폭을 더 넓게 만든 mockneck (또는 turtleneck) collar로 봐주기 때문에 허용된다.

그리고 외부에 나갈 때에는 남자들은 양말을 신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라고 생각한다. 신발도 sneaker (운동화) 정도는 신어야지 쓰레빠를 질질 끌고 다니는 것은 보기가 안좋다.

한인신문에 자주 나는 어느 정도 품위가 필요한 각종 모임의 사진들을 보면 정장차림의 참석자부터 잠바 차림, 티샤쓰 차림 등 중구난방이다. 한국에서라면 이런 식의 옷차림으로 참석하겠는가?

미국은 자유스러운 나라이지만 지켜야 할 격식과 예의가 분명히 존재하는 나라이다. 대놓고 비난은 안하지만 이런 혐오 감정들이 쌓여서 특정 민족에 대한 업신여김으로 비화한다고 본다. 특히 한인들은 소수민족으로써 매사에 타의 모범이 되어야 존경받는 민족이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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